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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무를 보다 - 전 국립수목원장 신준환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화두
신준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인문학/나무] 다시, 나무를 보다
[인문학/나무] 다시, 나무를 보다
세상을 보는 안경 ; 나무

전 국립수목원장 신준환 씨는 나무를 통해 통찰한 우리의 삶.
나무를 통해 바라본 우리의 인생
나무를 통해 바라본 우리의 사회
나무를 통해 바라본 우리의 생명
'무한'이라는 개념은 참으로 신비하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나는 '시간'과 '무한'이란 개념에 대해서 궁금증도 많고, 그 것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자세도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작가가 나무를 통해 무한과 유한을 비교해 놓은 점은 참으로 신선하고 흥미로운 내용이다.

80년, 100년을 살아간들 과연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

알에이치코리아(RHK)에서 출판된 도서들의 가장 큰 장점은 융합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전문적인 내용이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이 다가서기 쉬운 컨텐츠를 책으로 출간하여
같은 이야기라도 다양한 경로로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서 늘 신선한 깨달음을 선사한다.
<다시, 나무를 보다>는 서울대 출신의 전 국립수목원장이 나무와 숲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그리고
그 한가지 분야에 깊게 파고들었던 사람이 그 나무를 통해 살펴본 사람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부분 부분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와 개념들도 나와서 혼동스럽기도 하지만
책의 전반적인 내용과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
다만 좀 아쉬운 것은 책을 읽으면서 어떤 나무나 개념에 대해서 사진으로 설명을 해놓았더라면
좀 더 좋은 책, 친근한 책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중간중간 그러한 컨텐츠에 보충하기 위한 사진을 채우기보다는
나무와 숲, 산을 통해 뭔가 모를 안정감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멋진 풍경의 사진들로 채워져있다.
그러한 사진들은 책을 읽는 동안 잠시 우리들에게 편안하게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비행기는 날아다니는 새를 바라봄으로 수영복은 헤엄치는 물고기를 관찰함으로 탄생했다.
날이 갈수록 자연에 대한 관찰과 자연과 동행하여 살아가는 삶은 중요시 여겨지는데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나무를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상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