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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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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를 통해서 처음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이 너무 작고 예뻐서 사게 되었는데 책에서 눈을 뗄수 없을정도로 재미있었다. 괭이부리말이라는 낡은 빈민촌에서 살지만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마음속에 사랑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지금같은 빡빡한 세상에서 괭이부리말 같은 마음을 찾아 볼수는 없을것이다... 대부분의 엄마아빠가 생계유지만을 위해 맞벌이를 하시고 아이들을 자연히 소외되어 가는데 여기에 동수와 동준이도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영호라는 마음이 따뜻한 아저씨를 만나 맘을 못잡고 삐뚤게 나가기만 하던 동수도 마음을 잡고 새롭게 삶을 시작한다.....이것만 보아도 아이들은 어른의 관심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는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명희라는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푼다....지금의 각박한 사회속에서 이런 따뜻한 이야기의 책을 보면 마음이 한결 푸근해 지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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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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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루게릭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면 어떤 마음 일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태연하게 아니 너무나 자연스럽게 죽음이란걸 맞이한 모리교수에 대해 존경심 아니 의아함을 표현하고 싶다.... 화요일마다 제자를 맞아 몇시간씩 죽음에 대해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까?! 내가 몸이 불편하고 더이상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초라함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을수 있을까???

제목이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이라고 해서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하고 읽게 되었다.... 제목과는 다른 인상을 주었지만 너무나도 감동깊게 읽은 책 중 하나일것이다. 죽음 이란 인생의 최후를 제자와 함께 화요일마다 만나 새로운 이야기들을 나누고 직접방송에 출현해 전국민을 가슴아프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죽음이란걸 다시한번 일깨워준 모리교수.....삶에 대해 조금의 후회도 없이 살았던 분이신것 같다.지금 몸이 아파 죽음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나 아니 누구나 읽어도 가슴이 와닿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한다!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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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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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험때문에 이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서점에 갔는데 많은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 많은 책들이 있었습니다..그중에서도 최근에 나온 이책을 골라 사게 되었습니다. 다른 책을 산 아이들과 비교를 해봐도 제 책을 사진도 더 많아 이해가 쉬웠고 글도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아주 쉽게 쓰여있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신화라는 것에 대해 별로 믿음이라든지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게 되면서 우리가 평소에 몇번 들었던 에로스라든지 포세이돈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까하는 궁금증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정말 신화란 존재하는 것인지?! 신화에 대해 관심이 없으셨던 분도 읽으신다면 정말 새로운 세계에 대해 알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1권밖에 읽지 못했지만 시간이 된다면 아니 시간을 내서라도 꼭2권을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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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조창인 지음 / 밝은세상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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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시고기를 너무 감동깊게 본 학생이다. 그래서 우연히 서점에 들렸는데 가시고기의 작가인 조창인 작가가 지은 등대지기가 눈에 띄었다. 어른 책을 집어 들었다. 가시고기와 비슷한 책표지.. 점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당장 읽고 싶은데 살 돈이 부족해 가까운 책방에 가서 빌려읽었다. 처음에는 엄마를 바라보지 않았던 아들이 결국 엄마를 바라보고 돌보면서 서로의 사랑이 다시 싹트기 시작하고 엄마 역시 강한 모성애로 아들을 살려내는.........정말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 듬뿍 느껴지는 책이다......이 책에서 내가 정말 감동 깊었것은 아들이 등대에 불을 밝히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아픈몸을 이끌고 등대까지 가서 아들이 있는 곳까지 올라가 자신의 속옷을 벗어 아들의 마른 입을 적셔주던 부분...... 눈에 선하다! 어머니의 사랑이 없었다면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다! 조창인 작가에 대해 다시 한번 더 감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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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 변소가자
김인숙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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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친구로 부터 받은 첫 생일 선물이 바로 이 책이다! 처음에 책 선물을 받았을 때 쫌 당황스러웠다. 제목도 웃길 뿐더러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제목이 오빠야 변소가자지?! 하는 의문으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이책을 쓴 작가 수녀 글라라님은 자기의 어렸을 때 모습을 솔직 담백하고 저술해 놓았다. 이미 오빠는 세상을 떠나도 없지만 이책의 주인공은 오빠가 어렸을 때 화장실에 가치 가주었던 것을 기억하면 이 책을 쓴거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머 읽은것도 없는데 그리고 머리속에 별로 남는것도 없는데 책이 끝나버렸다고 허무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책을 읽음으로써 가슴 따뜻했던 옛날을 한번 기억해 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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