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없는 뽑기 기계 - 2020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곽유진 지음, 차상미 그림 / 비룡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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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릴적 초딩시절을 떠올리면 학교얖 문방구를 떠올리고 그러면 그 앞에서 한번쯤은 했을 초딩들의 로또! 뽑기 기계의 추억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꽝없는 뽑기라니? 라고 그러면 엄청 좋은 물건이 뽑히겠군...하지만 1등상이 낡은 칫솔 이라니 하면서 의아했지만...나중엔 눈물 그렁그렁하네요,


사고로 부모를 잃고 실어증을 앓는 아이에게 어느날 찾아온 미스터리한 친구들을 만나고 뽑기를 하면서 점점 치유를 하게 되는 과정이 감명 깊네요.


사랑만 받고 커도 모자랄 시간을 혼자 끙끙앓는 희수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꼈고 아이의 곁을 서성인 부모의 모습도 눈에 선해서 마음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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