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 2 - 궁궐에서 일어난 조선의 사건 46가지 쏭내관의 재미있는 기행 시리즈
송용진 글.사진 / 지식프레임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궁궐에 가면 한문으로 써진 건물의 이름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고 걸음을 옮기기 바쁘다. 또 유적지에서는 유달리 피곤하고 다리가 아프다. 한국사시험 준비로 집중해서 공부하고난 후 역사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독서도 일년에 몇 권 정도 읽는 정도였던 내가 매주 2~3권의 책을 읽고 있으니 실로 대단한 발전이다. 경복궁에서 경운궁까지 건물 하나 하나를 짚어가며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니 전에 알던 토막 토막의 지식이 조금씩 더 연결되어 굳건해지는 듯 했다. 다시 한 번 정독하고 책을 들고 궁궐 기행을 떠나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 발칙한 글쟁이의 의외로 훈훈한 여행기 빌 브라이슨 시리즈
빌 브라이슨 지음, 권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지에 대한 주인공의 매사 시니컬하고 시큰둥한 반응이 다소 적응 되지 않았다. 그런데 정말 마음에 와 닿는 챕터는 바로 파리 편이다. 내가 파리에서 느꼈던 그 기분과 느낌을 어찌 이렇게 한 줄 한 줄 별일 아닌듯 써내려 갈 수 있을까 말이다. 다른 곳은 가보지 못한 곳이어서 공감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모든 챕터를 읽지는 못했다. 다음에 다시 빌려 읽어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사IN 제434호 2016.01.09
시사IN 편집부 엮음 / 참언론(잡지)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미천한 내 시사 지식을 반성하며 올해 1년 정기 구독을 신청했다. 지난 몇 년간 승진과 더 많은 월세 수입만을 목표로 하는 삶을 꿈꿔 왔는데 올해 한 지인의 모습을 보며 `내가 아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쩐지 부끄러움이 느껴졌다. 이제 상식을 갖춘 교양인이 되기 위해 남은 삼십대를 보내야겠다. 밑줄을 치며 집중해서 볼만한 글이 많다. 정기구독하길 참 잘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보면 옛날 유럽에서는 비극을 최고의 문학으로 쳤음을 알 수 있다. 희극이 난무한 요새의 추세와 매우 다르다. 이 책도 희극이다. 자본주의의 미덕은 많은 돈 인지라 주인공이 많은 돈을 얻는 것으로 결론지어진다. 그나저나 제목과 책의 내용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모르겠다. 그저 묵묵히 살아낸 여자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 같은데. 그 여자들의 삶이 행복울 추구해가는 과정이었단 말일까? 저자가 남자인데 여자의 이야기를 썼다는 것도 놀라웠다. 심지어 책에 나온 남자들은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다. 배신자부터 권위주의자 또 게이 커뮤니스트라니. 명절에 고향 내려가는 기차에서 읽기 나쁘지 않은 책이다. 두 권을 하루에 읽었으니 재미없지는 않은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모러너스, 나는 달릴수록 살아난다 - 달리는 구도자 스콧 주렉의 1만 마일 치유기
스콧 주렉.스티브 프리드먼 지음, 양병찬 옮김 / 페이퍼로드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주인공 스콧쥬렉이 어려서의 역경을 발판삼아 그 특유의 끈기와 인내심으로 180km 이상을 달리는 울트라마라톤에 출전하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열심히 사는 모습에 이끌려 책에 빠져들었는데, 갈수록 너무 자신을 가학적으로 내모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며 흥미가 떨어졌다. 혹독한 훈련과과 철저한 채식을 하며 마라톤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한다. 울트라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아니 이 사람은 어찌 이런것이 재미있단 말인가? 몽블랑에 갔을때 대회 포스터를 보면서 멋있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트레일을 어느 정도 달리거나 걷는 것은 좋지만 180km를 날 밤을 새며 뛰는 것은 글쎄 잘 모르겠다. 수도승과 같은 자세로 인간의 한계를 끈임없이 시험하는 주인공이 참 대단하기는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