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시나리오 - 어떤 말은 삶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윤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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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말에는 지나온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말의 시나리오를 다시 쓰기 위해서는 자신의 말 습관과 마주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말 습관도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용기가 되었다. 남의 눈치를 보느라 '나'는 사라진 타인 중심의 시나리오를 버리고 내 삶의 주체가 되어 나로 살아가는 시나리오를 써나가야 한다. 고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이 순간들을 마주하고 이겨내야 한다.

'말의 시나리오'에서는 나처럼 말하기가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의 사례와 함께 처방을 내려준다. 말 또한 결국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나의 마음을 챙기며 상대에게도 무례하지 않게 대화를 이어가는 것. 하루아침에 이뤄질 순 없지만 책에 나오는 것들을 하루 한 번씩만 실천해도 나의 말의 시나리오는 훨씬 멋지게 바뀔 것이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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