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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름을 아는 지식 - 풍성하고 견고한 신앙의 비결
김신일 지음 / 두란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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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안다고 우리는 종종 말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경험적으로 얻은 지식으로

그를 안다고 말 할 때가 많습니다. 

나의 어려움을 도와 주셨던 하나님. 

절망 속에서 헤매고 있을 때 빛이 되어 길을 밝혀주셨던

그의 도우심.. 

그러한 면면들을 우리는 하나님으로 모아서 

그를 안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의 이름. 그 거룩하신 이름을 통하여

당신께서 보여주신 귀한 면모들은 알지 못한 것은 아닌지. 


제가 그러했기에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지식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큰 끌림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름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이름의 사전적 의미는 

 ;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물, 단체, 현상 따위에 붙여서 부르는 말.

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찬양하는 하나님은, 때때로 눈물로 부르짖는 그 이름의 하나님은

세상의 허다한 우상과 구별 되시는 분이신가요?

우리의 허망한 욕심들을 영광된 그 분께 헛되이 올리고 있지는 않았나요?

그렇게 그 분을 욕 보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이 책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9가지로 표하였습니다. 

각 이름마다 하나님의 고유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잘 설명해주었구요.


그러나 저는 도입부의 한 문장이 깊이 새겨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가 아닌 하나님을 더 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저와 같이 하나님을 사랑 하고자 하지만, 정확히 그 분을 바라보고 있지

못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누군가를 사랑 한다는 것은 그를 더 깊이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 전에 사랑하기 위해서는 그 대상에 대해 정확히 인지 해야 하겠구요. 


요즘은 종이책은 많이 읽지 않게 됩니다만,

오랫만에 읽은 책이 저에게 좋은 양식이 되어 주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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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끝장내기 - 내 안의 지긋지긋한 거인들과의 한판
루이 기글리오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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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골리앗 끝장내기

저자 루이 기글리오

출판 두란노

발매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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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온전한 자유에서 끌어 내리는 것들이 있다.
두려움에 떨게 하며, 때론 끝 모를 근심으로 새벽을 맞게 하는
걱정이 있다.
나는 구원의 예수님을 믿는다.
만유의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
그러나,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은 늘 있어 왔다.
구원의 확신과 내일에 대한 근심이 함께 해 왔다.
이것을 단순히 나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까?
나만의 문제이며,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 여겨야 하는 것일까?


루이 기글리오 목사는 스스로 문제 상황 속에서 자신을 위협하는
두 요소를 찾아내게 된다.
그의 목회 역사 가운데 통제욕구와 인정욕구라는 두 가지 요소가 점점 더
큰 강박으로 자라나 자신을 옭아매게 된 것이다.
우울증이 심해졌고 불안 장애마저 생겨 병원을 찾아야할 지경까지 된 것이다.
그러한 고통 속에서 그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 냈다.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마주 하며, 문제를 해결 한다.
그러나, 단순한 이 문장대로만 행한다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문제를 자신이 해결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긴 것이다.
인정 욕구와 통제 욕구 두가지의 문제를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이 해결하실 것이라고
선포할 때 그 문제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삶에 많은 문제들이 있다.
본 책에서는 골리앗이라고 말한다.
그 골리앗의 다섯 얼굴을 보자면
두려움. 거절감, 안일함, 분노, 중독 이렇게 다섯 가지를 대표적인
우리 내면의 문제라고 말한다.
위 다섯 가지를 가만히 읊조려 보라.
자신의 속에서 자리하고 소리치는 골리앗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가
살펴 보기를 바란다.
나의 영혼을 짓누르고 영광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막고 선 골리앗은 어느 이름을 가졌는지 바라보라
주의 말씀이 주는 기쁨을 하루도 못가 잃어버리게 만드는...
영혼의 장애물이 무엇인가 이 책을 통하여 직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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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찢는 회개 - 밀알로 죽기 원하는 아마존 선교사의 참회록
김철기 지음 / 두란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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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찢는 회개

저자 김철기

출판 두란노서원

발매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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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끌리어 읽게 되었습니다.
읽으며 처음 느낀 것은 글을 잘 쓰는 사람의 솜씨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가슴이 저릿하고, 눈이 시큰하여 애를 먹었습니다.
회개, 늘 달고 사는 단어입니다.
마치 고승이 하나의 화두를 붙들고 놓지 못하는 것처럼
믿는 우리에게는 해도 해도 부족한 것이 회개인 것입니다.
어느 날엔가 눈이 부어터지게 울고, 목이 쉬어 소리도 안나오게 외치고는
조금은 시원한 감정을 가지고 기도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겨 돌아가지만
돌아간 삶의 자리에서는 또 여전히 죄의 울림이 들려 옵니다.
그런 가운데 회개에 대한 책은 갈증 가운데 샘 같았습니다.

김철기 선교사님의 투박한 성품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들 속에
꾸밈 없이 드러나는 오랜 세월에 여물은 단단한 자기 고백들이
너무도 아프고 부럽습니다.

귀한 삶을 읽고 느낀 몇 가지의 모자란 생각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63p. 납작 엎드리자.
-하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내가" 이 말을 입술에서 제하여 주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5p. 하지만 수월한 하루를 지나면서 나는 오늘 주님을 몇 번이나 찾고
도움을 요청했는지 헤아려본다. 그제야 나는 깨닫는다.
'아마존이 비록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에게는 바로 은혜의 장소구나'
- 어려움이 매 시간 닥쳐 시간마다 기도하고 주의 손만 바라본다 하여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구하고 부르고 있는 모습이 참 행복인 것은 아닌지...

100p.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순종하느냐가 중요하다네

118p. 그는 내 교만을 다스리려고 보낸 주님의 도구였다.
- 오늘의 어려움들이 나의 부족함 모자람 악함을 깨닫게 하는 도구는 아닌지. 주님 더 낮아지겠습니다. 더 작아지겠습니다.
제가 무엇이관대 이러시나이까? 주의 사랑이 너무도 깊고 세밀하나이다.
알지 못하리만치, 미처 느끼지 못할만큼 당신은 너무도 애절하시나이다.
오 주님.


179p. 자아가 살아 있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는 회개는 주님을 속이는
종교 행위다.
- 나의 욕심. 죄성은 주를 알아가면 알아 갈수록 더 교묘 해지고 공교해진다. 선으로, 의로움으로, 희생으로 위장한 악함이 주님까지 속이려 한다.
주님 용서 하여 주세요.

김철기 선교사님은 너무도 대담한 고백을 하신다.
자신의 사역 속에서 뱀처럼 또아리 튼 욕망을 그 은밀한 뿌리를 찾아
뽑아 내어 밝은 빛 아래 던져 버렸다.

그 오지의 땅에서 스스로를 내던지고 주의 일을 감당하는 선교산님께도
저런 그림자가 있는데, 나는 어떠한가. 안일한 일상에서 평온하다 못해
안락함 속에 있으면서도 작은 가시 같은 어려움에 불만을 토하고
원망 하며 살아 왔지 않은가..
오 예수님 저는 어찌된 사람입니까?
이런 저도 사랑 하셨습니까...

가슴 찢는 회개를 읽으며, 몇 번이나 울음을 터뜨릴뻔 하였다.
곁의 식구들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분명 솜씨 있게 잘 쓴 글은 아니다.
그러나, 그 투박함 속에 사랑이 담겨 있었다.
그 사랑이 내 가슴에도 스며 들어 하나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었다. 나의 부족함을 본다.
매일로 느끼는 나의 모자란 모습에 어찌할 줄을 모르겠다.
나의 기도는 점점 단순해진다.
이 책이 그 단순해짐에 조금 더 힘을 실어 준다.
유려한 말도 필요 없으며, 깊은 지식도 수사도 필요 없다.
그저 예수님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한걸음씩만이라도 주께 다가가게 해주세요. 내가 알지 못한 내 죄를 보게 해주세요.
하루에 한가지만이라도 주님을 닮은 모습을 보이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해 본다.
209p의 문구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어제의 상황을 잊어버리고 오늘 내게 주어진 모든
환경을 가장 기쁘게 받아들이며 내일을 주님께 의탁하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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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오리진의 회복 - 처음이 좋았더라
도은미 지음 / 두란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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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오리진의 회복

저자 도은미 출판사 두란노

악해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회복하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

저자는 가정의 회복을 가장 근원됨으로 보았다.

또한 그 가정의 회복을 창조의 순간, 그 뜨겁고 순결한 시간에서 기원을 찾아

회복 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34p. I am who I am.

존재는 하나님이 그러하셨듯이 I am으로 온전히 표해져야 하나, 오염 되고 변질됨으로 여러 수식이 붙어도 부족해져 버렸다.

40p. 아보다는 다스리라는 말이지만, 섬기다라는 의미로 예배하다로 치환 될 수 있다.

예수님은 죄로 타락한 인간에게 아보다를 다른 말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명하셨다.

아보다는 인생이 되어 인간에게 적용 되어야 한다.

55p

멜라카의 세상에서 아보다로 살다.

태초의 멜라카는 창조의 사역이었다. 아보다의 실천 과정이었으나,

인간의 죄로 인해 멜라카는 고난의 과정이 되었고 징벌이 되었다.

멜라카 속에서 아버지의 손길은 떠났고 인간들의 욕망만이 남았다.

타락한 멜라카에서 아보다로의 회복이 필요 해졌다.

인간이 일의 종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4가지 방법을 저자는 말한다.

첫째, 사명이 일이 되지 않도록 한다.

둘째. 사람의 가치는 예수님의 피값으로 사신 귀한 생명의 값이다.

셋째. 사랑하기에 일하라.

넷째. 아보다와 멜라카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라다의 의미는 내려오다인데 이것의 특별함은

그러지 않아도 되는 것을 손수함에 있다.

예수께서 사람으로 낮아지셔서

몸소 인생의 고됨을 겪으시며, 생명까지 내어 주신 것처럼 라다는 자발적인 희생이다.

가정에서 부모는 라다의 모습을 가져야 한다.

아이들의 눈으로 낮아질 때 부모는 아이들의 마음을 진정 보담아 주게 되는 것이다.

가정의 다스림은 라다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 하신 가장 귀한 천국의 모델이 가정이라 생각한다면,

그 가정을 참된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아보다, 멜라카, 라다, 그것들에 샤마르의 약속이 있어야 한다.

샤마르는 아보다의 시작이며 끝으로

관계를 맺고 지켜내는 것이 됨으로

가정은 샤마르로 지켜 내야 하는 것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에덴을 만드셨으나,

타락으로 실패한 것 같이 보였으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정을 주심으로 창조 사역을 완성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서 배워

완전한 가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애써야 할 것이다.

그것이 믿는 자들의 사명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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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함 - 그 행복한 경험
라준석 지음 / 두란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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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형식과 과하게 부여된 의미를 벗어나 처음 그 본질을 향하여...

친밀함

저자 라준석

출판 두란노

발매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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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분은 늘 멀리 있으시는 것 같고, 그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인가
긴가 민가 하며 살아가는 날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때로는 말씀을 듣고 기쁨을 느끼며,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그 기쁨이 주께서 함께 하심으로 바람 같이 일어나는 기쁨인지
그저 나의 개인적이며 인간적인 만족으로 인한 것인지
구분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에게 걸쳐져 있는 모든 허례를 벗고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의 관계를 먼저 본다면,
그러한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라준석 목사님의 친밀함이라는 책은
그런 의미에서 가장 원초적이고 쉬운 방법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심령으로 내밀한 교제를 잃어버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신키 위해
형식과 절차에 매달리며
잃어버린 그 내밀한 관계의 기쁨을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은 더 생각하게 됩니다.


먼저 대화의 회복입니다.
이야기 나누지 않고는 가까워질 수 없습니다.
그 대화의 방법으로 아버지께서
기도를 주셨습니다.
힘들 때 아플 때 외로울 때 두려울 때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 하는 순간에 우리는 아버지를 만나고
그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기도 하는 그 곳에서 우리는 아버지와 함께 합니다.

우리의 바램을 놓고 기도할 때
기도 가운데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진정 원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어려움을 놓고 기도 하노라면, 그 어려움으로 인해 기도 하고 있는
그 순간이 참 기쁨의 순간이며,
그 어려움이 우리를 아버지 앞에 불러 놓았다는
은혜를 깨닫습니다.
어떤 어려움보다 우리의 아버지는 크십니다.
세상을 만드시고 섭리하시는 분이 우리 아빠 아버지라는 것을
기도 가운데 알게 하십니다.

친밀하지 못한 것은,
우리가 아버지로부터 자꾸만 도망하기 때문입니다.
온전하지 못함에, 유혹에 너무도 쉽게 쓰러져 버리는 자신을
숨기고 싶기에 자꾸만 도망합니다.
거짓말 합니다.
스스로에게 거짓말 하며, 속이려 할 때
우리는 우리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친밀함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 모두 아시는 아버지는
그 부끄러운 도피로부터도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남겨두셨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라 하십니다.
이제 아버지께 돌아갑시다.
우리를 고개 숙이게 하는 죄책과 탐심을 던지고
세상 무엇보다 귀하고 크신
아버지 품으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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