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는 대부분이 어린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을 거치면서 다 들어보고 자랐을 거예요.
책으로도 읽고, 선생님을 통해 듣기도 하죠.

'책장속'에서 나온 이솝우화로 한번에 키우기.
이 책은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 표현력 공부를
아이들이 익숙한 이솝우화를 통해서 배우도록 구성했어요.
개미와 배짱이, 시골쥐와 도시 쥐, 여우와 두루미,
농부의 가르침. 양치기 소년, 제 꾀에 넘어간 당나귀,
욕심 많은 개, 여우와 포도,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황금알을 낳는 암탉.
이렇게 10가지 이야기!!
아이들은 물론 지금의 어른들어 어린시절 듣고 자랐던 이야기들이죠.
어린 시절에는 이야기로 들으며 재미를 느끼는데
그쳤다면, 이제 초등학생이 되었으니 조금 더 깊이 내용을 생각해보고
표현도 해보는 과정을 가지는 거예요.
물론, 무작정 하세요!! 라고 하면 아이들이 힘들겠죠?
그래서 이솝우화로 한번에 키우기 책이 이런 과정에 큰 도움이 주는 것 같아요.

생각하며 준비하기 단계에서
그림으로 보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써보는 곳.
원래 알고 있던 글 내용은 신경쓰지 말고
그림만 보고 대사를 써 보라고 했어요.
ㅋㅋㅋㅋ
배짱이 "띠리~띵띵. 빈둥빈둥, 어이! 난 커서 가수가 될꺼니까 나 만나거든 요금을 내야해!"
개미 : "어이. 내가 포도 하나줄께. 꺼져줄래! 일이 산더미야. 니 그러다가 천벌 받는다."
.
.
라고 썻네요...ㅎㅎㅎ 웃어야 하나 울어야하나...ㅋㅋㅋ
말이 좀 거칠긴 하지만...ㅋㅋㅋ
그림만 보고 창의력은 잘 발휘했다고 해야겠죠? ㅋㅋ
그리고 뒤쪽으로 가면 이솝우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거나
문장을 만드는 활동들을 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풀기에 딱 좋은것 같아요.
1학년 친구들의 경우 아직 지문이 있는 문제들에 익숙치 않아
너무 어려운 지문과 처음보는 내용들만 즐비하면
흥미도가 떨어질 수도 있을텐데,
이미 알고 있던 이솝우화를 활용하여
여러 유형의 문제를 접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정말 좋은 접근방법인 것 같구요.
이솝우화로 한번에 키우기.
초등 저학년1/2학년 친구라면 엄마표 독서/독해 문제집으로 활용하면 딱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