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귓속에 젤리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이수용 지음, 최보윤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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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출판사에서 나온 이수용작가님의


엄마 귓속에 젤리!


표지에 보이는 귀여운 소녀의 모습이 딱 우리 딸아이 같아서 


더욱 마음이 가는 책이기도 해요. >.<



주인공 수아는 엄마가 자기 말에 관심을 안 가져 준다고 속상해해요.


(특히나 스마트폰을 사달라는 말에 반응이 없었던게 속상했나 봐요^^)


그래서 가출을 감행합니다!! ㅋㅋㅋ


집나가면 고생이라는걸 아직 모를나이죠..ㅠㅠ


책에 보면 이미 여러번(?) 가출을 했었다고 해요 ㅎㅎㅎ


본인 입장에서 가출이지만 엄마입장에서는 놀다 들어왔나보다~


그런 상황이겠지만요.ㅋㅋ

 

그러다 우연히 만난 남자아이가 엄마 귓속에 젤리가 있어서


말을 못 듣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는 사라지는 남자아이??!! 


(저희 딸은 이 남자아이의 이름을 뽈뽈이라고 지어주었어요.ㅋㅋ)
 

그리고  책을 잃다보면 이 뽈뽈이(?) 남자아이가


 과거에도 지금도 존재한다는 기막힌 사실!!



남자아이의 가르쳐 준대로 엄마 귓속의 젤리를 빼내자  


수아의 모든 말에 귀를 귀울이는 엄마!


그런 엄마가 너무 좋았지만~


또한 너무~ 과한 관심에 조금이 불만이 쌓이는 수아예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엄마 귓속에 젤리를 반씩 만 넣어보자??!!!


그래서 어찌 되었을까요?


책의 모든 내용을 다 스포 하긴 싫으니 줄거리는 요정도만 공개할께요 ㅎㅎ



 이 책의 장점을 몇가지 추려볼게요!


1.  글밥이 많은 듯? 많지 않은 듯,?


저학년들도 충분히 읽을수 있는 정도의 글양이랍니다.


2. 위에 보이는 것처럼 만화가 중간 중간 있어요.


집중력 짧은 아이들도 글을 읽다 만화가 나오면 다시 집중하게 되죠.


3. 깜찍한 수아 캐릭터! 그리고 어느 아이들이나 느껴볼 법한 감정.


"엄마는 내 말을 안들어, 나에게 관심없어."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수아와 엄마!!



특히나 외동딸을 키우는 저에게 더욱 와닿는 내용인것 같아요.


아직 스마트폰도 안사준것도 같구요.ㅎㅎ


공부와 관련된게 아니면 굳이 귀를 기울이지 않고 흘려듣는것 역시 저의 모습?!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나서


그동안 엄마의 모습이 어땠는지 이야기도 나눠보고,


서로에게 서운한 점, 고마운 점도 이야기해 보았어요.


대화라는 것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그 시작점을 잡는게 어려운데 


이 책을 읽고나서 자연스럽게 현재 우리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해볼수 있어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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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독해 2 - 읽는 재미를 높인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바빠 독해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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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학만 해도 하루가 삐듯한데, 


국어라도 쉽게 쉽게 넘어갈수 있어야겠죠? 




바쁜 시리즈로  파닉스와 영단어를 해봤는데,


꽤나 마음에 들어서 독해로도 손을 뻗어 봤어요. ㅎㅎㅎ


일단 독해 역시 바쁜 시리즈가 모두 그렇듯 


저학년들도 쉽게 할수 있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솝우화, 전래동화 -요건 당연 재미있고~


과학상식, 사회상식 - 타이틀만으로는 저학년에게 어렵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지만요~


요렇게 과학 상식도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글이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고,


핵심을 잘 표현해주는 그림도 있죠.



첫째마당을  중심으로 한번 훏어 보자면요~!


먼저 공부한 날을 표시할수 있는 목록표가 나와요.


이솝우화나 전래동화의 경우 1,2로 나누어 이틀에 걸쳐 공부하게 되어 있어요.


과학,사회는  하루하루 다른 주제로 이루어져요.


하루에 하는 분량은 2쪽이지만,


한쪽을 이야기를 읽으니 3쪽이 된답니다.


문제는 어휘력을 위한 낱말뜻 문제.


육하원칙을 찾아 이해하는 이해력문제.


등장인물의 마음, 내용등의 관계를 파악하는 사고력문제.



읽은 글을 4단계로 요약하는 내용정리.


문법 실력을 기르는 맞춤법문제까지!!


2쪽의 분량에도 골고루 포함하고 있어요.



초등 1~2학년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지문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해하지 않고, 보기중에 맞는 답을 고르기 보다는 


캐릭터가 화자가 되어 말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캐릭터에 자신을 대입해 보며 글에 대한 생각을 말해 본다면


문해력도 함께 키울수 있답니다.


바빠 시리즈. 영어와 수학을 하면서 꽤나 마음에 들었던 책이고,


지금도 제 블로그에 아이가 푼(바빠영단어) 모습을 올리고 있어요. 


이번에 받은 요 바빠 독해도 언능 다 풀고 올리고 싶어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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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식 농장, 지구가 아파요! 지구가 아파요!
데이비드 웨스트.올리버 웨스트 지음, 올리버 웨스트 그림, 이종원 옮김 / 지구별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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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인 지금과 제가 어린시절을 비교해보면 많이 것이 변한것 같아요.


특히 미세먼지!!


제거 초등, 중등을 다니면서 미세먼지란 단어를 들어본적이 거의 없어요.


미세먼지때문에  운동장 수업을 안 한다는 것 역시 경험해본적 없죠.


하지만 요즘 학교생활에서는 미세먼지와 강한 자외선때문에


체육수업을 실내에서 한다는 안내를 자주 보게되요.


분명 기술이 발전하고 생활전반에서는 많이 것들이 편해졌지만,


마음 편히 숨도 못 쉬고, 아무 물에나 들어가 놀지도 못하는


현재와 조금은 불편하지만 야외생활이 자유로웠던 그 시절.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의 아이들에게 어떤 지구를 물려줘야 할까요?



데이비드 웨스트, 올리버 웨스트의 공장식 농장, 지구가 아파요!


이 책을 보면 아이들이 지구가 아프게 된 이유를 쉽게 이해할수 있어요.
 


우선 글밥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초등저학년은 물론이고 


유치원생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몇가지 어려운 용어가 나오지만 가장 뒷장에 용어정리 페이지가 있어서 


부모님이 설명해주면 될것 같아요)


환경 문제라는 것이 어릴때부턴 당연하게 인식되지 않으면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다라고 생각하지 못하거든요.




이 책의 초반에는 인구의 증가에서 시작된 환경오염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인구가 늘어나서 보다 많은 식량이나 자원이 필요해졌죠.


식물(농작물)을 더 많이 생산하기위해 비료와 살충제를 사용하고,


그로인해  곤충들이 죽어 생태계의 교란이 일어나죠.


토지에 있던 화학 비료 성분이 호수나 강으로 흘러가 바다 생태계도 파괴되요.


육류의 양을 늘리기 위해 공장식 농장을 이용해요.


좁은 곳에서 수많은 가축들을 키우죠. 


그런 가축들은 많은 양의 메탄가스를 만들고,  온실가스-> 지구 온난화 문제로 발전해요.


동물들에게 항생제를 사용하고, 빨른 크게 하기위해 인위적인 방법도 사용해요.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행동들 속에서 새로운 바이러스나 질병이 생기기도 해요. ㅠ_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는 사실을


짧고 굵게 포인트만 집어서 잘 설명하고 있다는 거예요.


거기에 내용의 이해를 돕는 완벽한 그림도 큰 역활을 해요. 


이 책을 다 읽은 아이가 조금이라도 환경오염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그런 아이가 하나둘 늘어난다면,


그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좀더 밝아지지 않을까요? ^^


환경 오염에 대해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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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새 미래의 고전 62
강숙인 지음 / 푸른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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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숙 작가님의 눈새. 


표지에 보이는 아이의 모습이 처음에는 쓸쓸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쓸쓸함보다는 밝게 빛나는 미래, 또는 꿈을 바라보는 모습인 것 같아요.


책의 목차에서도 여전히 하늘을 보고 있는 아이!!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고 있어요.


이 아이의 이름은 4차원의 별에 사는 눈새랍니다.


모든 것이 완벽이 그곳에서는 꿈이란 것을 가질 필요가 없었어요.


할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지구에 대해 알게되는 눈새.


"3차원 세상의 별들은 저마다 꿈을 꾼단다. 그러나 그 꿈은 결코 이루어 질수 없는 꿈이지....."

(할머니)


"..그러나 그들은 어리석어, 그들의 꿈은 이루어 질수가 없어....."

(박사)




그렇게 눈새는 '꿈'이란 것이 궁금해 지기 시작해요. 


그리고 4차원의 시간과 공간이 3차원의 시간과 공간과 일치하는 때, 


지구로 갈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요.


떠나는 눈새에게 할머니가 남긴 당부의 말!


눈나라 사람들의 심장은 눈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뜨거운 눈물에


녹을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지구로 온 눈새가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혼자사는 가난한 할머니 였어요.


남편도, 아들도 죽고, 양아들은 땅문서를 훔쳐 달아났죠.


눈새는 할머니가 꿈꾸는 아름답고 즐거운 일로 가득찬 세상이 있으니,


자신이 눈나라로 돌아갈때 같이 가겠다고 약속을 해요.


하지만 할머니는 그만...윽....ㅠㅠ돌아가셨어요.


눈새는 심장이 녹을까 슬픔을 참았죠.

.

.

그 후에도 부자가 되고 싶었던 할아버지, 경호네가족, 영후 형,고아원 아이들....


지구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꿈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보게 되요.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많은 꿈들을 보지만, 


여전히 꿈이 무엇인지 알수 없는 눈새.


꿈이 궁금해 지구로 왔지만, 어느순간부터 


자신이 살던 눈나라를 그리워하게 되요.


눈새를 읽다보면 참 많은 꿈들이 있고, 꿈을 이룬 사람, 이루지 못한 사람,

이런 꿈, 저런 꿈을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되요.


그러다보면 내가 가진 꿈이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싶은지?


계속해서 생각하게 된답니다.


지금 이순간,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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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쓸어 빗자루 꿈터 어린이 34
최혜진 지음, 정경아 그림 / 꿈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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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혜진 작가의 싹쓸어 빗자루를 읽어보았어요.


제가 어릴때만해도 집에 있는 책이라곤


위인전 전집세트, 역사전집세트...


처럼 재미없는(?) 책들 뿐이었죠.


(그래서 전 어릴적에 독서를 싫어했나봐요 ㅋㅋ)


하지만 요즘 책들은 정말이지 기발하고 재미있는 내용들이 너무 많아요.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


싶은 내용들이지만, 실생활과 그리 동떨어지지도 않고,


아이들에게 교훈적인 부분까지 있는 책.


싹쓸어 빗자루가 그런 책이예요.




마법 빗자루라는 상상의 물체와 


어디서인가 진짜 계실거 같은 티나할머니.


그리고 또 어디서나 일어나고 있는일.


바로 쓰레기를 마구 길에 버리는 사람들! 


첫번째 챕터 티나할머니의 빗자루에서는 


마법 빗자루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예요.


티나 할머니의 남편이 죽기전에 만들어 준 선물이었던 빗자루.


더러운 것을 못 참아하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정성으로 만들었기에 마법이 깃든게 아닐까 해요.^^


빗자루의 성능(?)에 대해 몰랐던 티나 할머니는


길에 과자봉지와 삼각김밥 껍질을 버리는 아이를 보고 


그러면 안된다고 한소리 했어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어디 그냥 듣나요..에휴..


먼상관이냐며 대들죠.ㅠㅠ


속상해하며 빗자루로 쓰윽~ 쓸었는데...


어라?? 그 쓰레기들이 버린 아이를 찾아가 찰싹 붙어버려요.


때어내면 다시 붙고, 때어내면 다시 붙고,...


쓰레기통에 넣을때까지 따라다닌답니다 ㅋㅋ


그걸 보고 마법의 빗자루라는걸 알게 되죠.


그후 껌을 뺕은 여성, 개똥을 안 치운 여성등!!


쓰레기를 버린 사람들은 처절한 응징(?)을 당해요.ㅋㅋ



어느날, 과거 도둑이었던(?) 손대면이 할머니의 빗자루가


마법빗자루라는 사실을 알게 되요.


그리고 할머니가 없는 틈을 타서 집에 몰래 들어가,


여기저기 뒤져 마법  빗자루를 찾았지 머예요.



악~! 그래서 도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너무 많은 스포는 생략!!



쓰레기를 함부러 버리면 안된다는 아주 기본적인 매너부터,


동물을 키우는 에티켓과 책임감.


도둑처럼 나쁜 사람을 대하는 방법(?)까지.,,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볼 거리가 많이 생겨좋은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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