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뜻깊은 세계사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시리즈
최은진 지음, 나수은 그림 / 나무생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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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왜 공부할까?

이 책의 시작은 그 물음에 답을 던져주면서 출발한다.



좁아진 세계의 관계속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를 알아야하고,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총 15개의 챕터에서

인류의 등장부터 여러나라에서 있었던

사건들과 함께 민주국가가 생기고,

냉전을 거치는 과정들이 담겨 있다.


정규교육과정을 거치면서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단어들. (실크로드,대항해시대,십다군원등 등등)



몇십년, 몇백년에 걸쳐 일어난 사건들을

A4용지보다 작은 종이 몇장에 다 써내려

가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과정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디테일하게 잘 설명해주고 있다.



아이를 학원에 대려다주고

차안에서 기다리는 한시간동안,

무심결에 읽다보니 머리속에 콕 하고 박히는 챕터.

바로 커피와 프랑스 혁명이다!




프랑스 전쟁이 끝난 후, 쌓여가는 부채와

세금, 금융위기로 민심이 돌아섰고,

당시 지식인들 카페에 모여 새로운 사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



그 당시 커피하우스는 지금의 신문이나

인터넷처럼 많은 정보가 오고가는

교류의 장이었다고 한다.



마지막 자연vs 인간을 보면서

몇년간 전세계를 뒤집었던

코로나19가 생각이 났다.


과거 자연을 정복하려던 인간이

결국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며 나타나고 있고

수많은 부작용들.

코로나보다 더 강하고 무서운 재앙이

세계의 역사에 기록되지 않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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