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사이언스 : 동굴 탐험 편
고은지 지음, 조승연 그림, 이정모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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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부터 캠핑을 즐기고 있는

우리 가족이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있다.

바로 동굴이다.



이제 막 캠핑에 입문하여 오토캠핑장을

전전하는 신세지만 언젠가

깊은 산속, 사막, 정글과 밀립에서의

캠핑을 하고 싶다는 딸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았다.


평소 자연 속에서 사는 것이 꿈이었던

가람이의 아빠가 중고 캠핑카를 구입하면서

이 책은 시작한다.



강원도 산골 어디쯤의 동굴로 떠나는

첫 캠핑엔 가람이의 삼촌도 동행하게 된다.

어? 그런데 무슨 일이지?

목적지에 도착하고 캠핑카를 세우자

네비게이션 화면에서 미션을 해결하지 못하면

캠핑카를 반납해야 한다는 메세지가 뜬다.



미션1. 동굴 숙 물고기의 얼굴을 완성할 것.

미션2. 동굴 속 검은 진주의 정체를 밝힐 것.

두 개의 미션을 떠 안은 가람이 가족은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가 석회동굴 속의 신비로운

종유석들을 보게 된다.

작은 물방울들이 돌을 깍거나,

그것이 모여서 만들어진 커다란 종유석들에

놀라 넋을 놓고 있던 가람이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그런데 물속에 눈이 없고 피부가 투명한

물고기가 보였다.

빛이 없는 동굴속에서 눈이 퇴화하여

피부 아래 묻힌 물고기!

그렇게 첫번째 미션을 완료 했다.



이번에도 운이 좋게 두번째 미션의

검은 진주가 박쥐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가족들이 다시 동굴안 더욱

깊숙한 곳으로 탐험을 떠났다.



동굴안은 빛이 없어 식물이 자랄수 없고

동굴밖에서 음식을 섭취하고 온

박쥐가 싼 똥이 동굴안 생물들의 먹이가 되며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며서

두번째 미션도 해결하지만....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리고 마는 가족들.

그렇게 어둡고 추운 동굴 속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게 된다.



이 책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그림뿐 아니라

실제 사진을 배경으로 활용하면서

더욱 실감나는 모험을 하는 기분이 든다.

또한 살아있는 과학 체험 보고서라는

페이지에서 스토리에서 나왔던 내용중

조금 더 부연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을 다뤄주고 있다.

가람이 가족이 다음에 떠나게 될 곳은어디일까?

그곳에는 또 어떤 과학적인 사실들이 숨어 있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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