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2 - 근대 국민 국가에서 현대 사회까지 101가지 질문사전
양홍석 외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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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땅인 한국사도 머리가 깨질 것 같은데

한국의 몇백배는 될 세계사라니?

사건, 사고도 많을거고,

아니! 도대체 왜? 난 도저히 이해가 안돼!!

라는 일들이 많은 거예요.


특히나 중학생이 되면 본격적으로

세계사의 깊은 늪으로 빠져야 하는데

초등고학년부터 슬슬

안면은 트고 지내야 그때가서

조금은 쉬울것 같아 010가지 세계사 질문사전2를

읽어봤어요.

세계사라는 것이 워낙 방대한

분량이니 책도 두껍고 목차도 굉장히 많아요.

2권에서는 4챕터부터 시작하는데

4. 제국주의 침략과 국민 국가 건설 운동

5. 세계 대전과 사회변동

6.현대 세계의 전개와 과제

을 담고 있어요.


근대 국민국가 부분부터 시작하니

국문 주권이라는 부분이 눈에 띄입니다.

계몽사상과 사회계약설등

학창시절 열심히 외웠던 단어들이

계속 해서 나와주고 있어요.

홉스와 로크, 루소의 정치사상이

이랬었구나..

책을 읽다보디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서구 열강의 침략과 식민지는

우리와도 멀지않은 이야기이죠.

일본의 식민지생활을 했었으니까요.

학창시절처럼 교과서 내용을 외운다고 생각하지않고

각 각의 질문의 답들을 읽으면서

알아간다는 느낌으로 편하게 읽다보니

복잡한 세계사의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요즘 친구들에게는 애덤 스미스보다

빈센조가 한말로 더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입니다.

상대 배우가 "매너손?"이라고 해서

한창 배꼽을 잡고 웃었죠.

보이지않는 손을 모르는 아이들이었다면

왜 매너손에서 웃는지 몰랐겠죠?

많은 양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보니

다소 두꺼운 감이 있어

아이에게는 제목을 보고 읽고싶은 부분부터

읽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시험공부를 위한 암기가 아니라

부담없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사를 접해보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읽어가야 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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