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드작가님이 글과 그림을
모두 만드신 외계인 게스트 하우스 책을 읽어볼께요.
오드 작가님은 어떻게 외계인이
게스트 하우스에 온다는 기발한 생각을
하시고 책을 쓰셨을까요?
마지막 작가의 말 페이징에 보면
실제로 게스트 하우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적이 있다고 해요.
그때의 경험에 외계인이 손님으로
온다는 설정을 조합하여
책을 만드신거죠.
이런걸 보면 작가라는 직업도
많은 경험을 해본 사람일수록
글을 쓸수 있는 내용이 더욱 풍부해지는거 같아요.
이 책에는 채애리하는 초5학년 친구가 나와요.
애리의 친구 상진과 주아도 나오고요.
엄청난(?) 비밀이 있는 외할머니와
또한 비밀이 있는 엄마.
그리고 평범한(?) 아빠.
여러 외계인들이 등장합니다.
목차를 보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대충은 알수가 있어요.
외계인 게스트하우스를 시작으로
첫 손님을 맞이하고,
이중생활을 시작하고,
수상한 지하실도 나오고,
우주선이 사라지고,
검은 곳 외계인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조금더 자세히 내용을 살펴볼께요.
애리는 이태원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게되요.
그러면서 외할머니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 외할머니는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이예요.
네. 바로 외계인 게스트하우스죠.^^
처음에는 친구들에게 그 비밀을
들키지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엔 상진과 주아도
외계인의 정체를 알게 된답니다.
심지어 외계인을 함께 돌보게 되죠.
그러면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상진과 여자친구들이 친구가 되고,
또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외할머니를 이해하게되는 애리.
이 책을 읽다보면 오래된 영화
맨인블랙도 떠올라요.
외계인들이 인간의 탈을 쓰고 인간처럼
생활하고 있죠.
이 책의 외계인들도 게스트하우스 놀러와,
지구 구경을 할때는 인간탈을 쓴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수록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엄청난 비밀이!!
밝혀진답니다.
제목만 봤을때는 상상도 못했었어요.
개성 강한 캐릭터들에
재미있는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니
지루할 틈이 없이
어느새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게 되는 외계인 게스트하우스였습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