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방구석, 엄마의 새벽4시 - 나는 오늘도 책상으로 출근한다
지에스더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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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고 초반 3년은 우울증으로 약도 먹었고,

 

우울증 극복으로 일을 시작하고, 

 

아이가 7세일때까지는 맞벌이를 했었고,

 

8체 초등입학과 동시에 코로나가 터지고 온라인 수업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도 되었다.

 

집안일만큼이나 아이의 교육에도 신경을 쓴다고,

 

홈스쿨링으로 이것저것 가르치다 보니...

 

사실 일을 할때보다 더 힘들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저런 상황들을 거치면서 "엄마의 삶"이란것에 

 

적응한 듯 싶지만 마음속 한 쪽에서 여전히 

 

무엇인가 허전하고 아쉬운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 바로

 

[남다른 방구석, 엄마의 새벽4시] 

 

이 책이다.

 

...

 

C* 택배 파업으로 한달이상 기다려 뒤늦게 받게 된 책.

 

내용을 읽어나갈수록 나도 무엇인가 할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가 생기고, 계획을 짜고,

 

시도를 해보는 과정에서 오랫만에 온전히 

 

나만을 위한 활력이라는 것을 느껴보고 있다.




평범한 엄마였던 저자가

 

자신만의 시간을 찾고, 자신을 위한 행동을 하나씩 늘려가며

 

최적의 루틴을 완성하고 

 

2년간 3권을 책을 완성하기까지..

 

 

그 과정 하나하나 소중히 써내려간 글들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무엇보다 그런 변화를 위해 아주 큰 일을 행한 것이 아니었다.

 

아주 작은 목표부터,

 

내가 원하는 것 정리해보기

아침에 일어나 물한잔 마시기

10분 독서하고 5분 필사하기 등

 

이런 것만 해서 책을 3권이나 썼다고?

 

그럼 나도 할수 있을것 같은데!!! 

 

용기와 희망이 쫘악 쫘악 피어오른다.





 아이 키우느라 시간이 없어.

 

맞벌이라 시간이 없어.

 

운동을 했더니 피곤해서 다른걸 할수가 없어.

 

못하는 데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정말 그렇게 시간이 없어서 못한 거야?

 

못하는 거야? 안하는 거야?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난... 그동안 안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저자는 새벽 4시에 일어나 본인이 원하던 일들을 해냈다.

 

하지만 난... 이제 초등학생이 되었으니

 

아이를 학교에 보낸 오전 시간이 분명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때라도 쉬어야지.

 

아이오면 밥하고, 공부가르치고 바쁘니까!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티비를 보고,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꿈을 이루는 미라클타임은 누구에게 존재한다.

 

그저 활용하는 자와 허비하는 자가 있을뿐..

 

이 책의 교훈은 앞으로의 내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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