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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토리 초등 영문법 3학년 - 기초 탄탄 영문법 ㅣ 초등 자이 영문법 (2026년)
문지현 외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21년 7월
평점 :
엄마와 함께 7세에는 파닉스.
8~9세는 간단한 리딩북들과 함께 회화교재들을 보고 있는 딸아이.
개인적으로는 문법 공부를 굳이 시킬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1인이라
그동안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지식이 쌓이고 쌓이면서 리딩과 회화만으로는 본인도 부족함을 느끼는 듯 하다.
오히려 딸아이가 먼저 "엄마 왜 ~ed를 붙여?"
"왜 can이랑 be 가 같이 나와?" 라고 질문을 하기 시작 한 것.
그래, 언젠가 할 문법인데 이전처럼 흘러가듯 대충하는 설명보다는
교재를 보면서 조금더 깊이 설명해주자!
그래서 선택한 수경출판사의 자이스토리 초등 영문법!!
우리 아이는 2학년이지만 책은 3학년부터 나오기 때문에 3학년 과정을 선택했다.
내가 학생일때 보던 재미없고 두껍고 글씨만 많던 영문법책들과는 다르게
쉽고, 간단하게 구성된게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든다.
그리고 책 뒤쪽으로 워크북이 또 들어가 있어서,
한과를 다 배우고, 시험치듯, 복습하듯,
아이의 이해도를 측정해보는 용도로 활용할수 있는 것도 내맘에 쏙~!
학년별로 수록된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페이지도 있고,
현재 과정에서의 학습계획표도 책에 표시할수 있다.
틀린 문제나 헷갈리는 문제를 적어두고 복습하고 복습한 날짜까지 적을수 있게 말이다.
요런 과정을 스스로 할수 있게 되면 이것이야 말로 자기주도학습!!
이 표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교재들 풀때도 적용할려고
엑셀로 비슷하게 만들었다 ㅋㅋㅋ
책의 구성을 1과를 기준으로 살펴보자.
가장 먼저 단어 미리보기가 있다.
체크할수 있는 박스가 있으니 이미 확실히 아는 것들은 체크하고,
모르는 것들은 한번씩 다시보면 되겠지?
1day
cold 와 juice가 모여 차가운 쥬스가 됨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차가운 쥬스는 "구"인것도!!
2day
단어의 종류, 명사부터 감탄사까지 정리되어 있다.
리딩을 하면서 자주 접하던 단어들.
이게 전치사야 라고 일부러 가르쳐주진 않았었지만
이번 기회에 단어들이 이렇게 나눠지는 구나~
집고 넘어가야지.
3day
문장의 종류들이 나온다.
문장 전체를 쓰는 문제가 아니라 줄을 긋거나,
일부분을 채우는 형식의 문제들이라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편하게 풀수 있을 것 같다.
4day
그동안 배웠던 모든 문제들이 다 포함된 부분이다.
이 책의 문제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문장자체를
아무것도 없이 통째로 쓰라는 건 없는 것 같다.
예를 들어 They are pianists. 란 문장을 문제로 낸다면.
They am pianists.에서 틀린 부분을 고치라던가,
Theyare pianists. 이런걸 고쳐쓰라든가,
They ( ) pianists. 빈칸을 채우는 형식의 문제들!!
문법이라는 것이 너무 깊게 가면 지겹고,
무작정 외우라고 하면 귀찮아지기 마련인데,
통문장을 쓰라는 문제가 있었다면 아마 우리딸은 책을 덮었을지도 ㅠ_ㅠ
다행히도 초3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잃지않도록
그러면서도 문법의 기본적은 부분들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문제를 잘 구성한 책인 듯 하다.
아!! 그리고 워크북에는 큐알코드를 찍을 수 있다!!
단어를 듣고 받아쓰는 문제에서 말이다.
난 요즘 책들이 큐알코드를 삽입하는거에 찬성이오~!!!
엄마표를 하다보면 CD틀거나 MP다운 받는게 은근 귀찮단 말이지. ^^
볼수록 마음에 드는 책일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