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왕 납치 사건 - 숫자 탄생과 수 세기 역사를 유쾌하게 풀어낸 수학 동화
옌스 라인랜더 지음, 릴리 메씨나 그림, 고영아 옮김, 강미선 감수 / 담푸스 / 2021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담푸스에서 출판한 수학왕 납치 사건!!

이 책은 옌스 라인랜더의 작품이예요.

초2딸아이에게 주기 전에 제가 먼저 책을 읽어봤어요.


이건 뭐랄까?  책을 읽는 내내 수학을 공부한 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하나의 재미있는 문학 작품을 읽는 느낌이랄까요?

재미 있는 책 내용을 따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숫자의 탄생이나 원리등을 접하게 되는 거죠.


총 15챕터가 모두 연결된 이야기예요.

나름 장편동화인거죠 ㅎㅎㅎ

1, 두 도둑이 사는 법에서는 구두쇠와 배불뚝이라는 2명의 도둑이

서로 자기의 보물이 많다고 언쟁하는 과정이 나와요.

(그 둘은 숫자를 모르는 도둑이랍니다^^)

그래서 2,수학왕 납치사건으로 넘어가요.

학교에가서 숫자를 훔쳐오려던 도둑이

수학 올림피아트에서 1등을 한 수학왕(막스)을 납치한답니다.

3. 막스, 동굴 그리고 도둑들!!


도둑소굴인 동굴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도둑들을 혼내는 막스!!

덩달아 당황하며 납치 한게 아니라 생각을 빌리고 싶다는 도둑들.

막스에서 서로의 보물을 세아려 달라고 부탁한답니다.^^

4. 신기한 숫자 마술

두명의 도둑들에게 머리가 나쁘다. 지능이 부족하다며 가르치기 시작하는 막스!

5.막스와 두 도둑의 약속

도둑의 명예를 걸고 숫자 세는 걸 배우기로 하는 도둑들!!

동굴에서 보물 상자를 찾아요.

6.첫 번째 수세기 공부

손수레와 욕조가 보물 상자?

게다가 둘의 보물은 빨래집개와 구슬이었답니다. ^^ ㅎㅎㅎ

​소박한 도둑들이네요.

막스가 처음으로 가르치는 것은 동시에 빨래집게를 하나씩 빼서 바닥에 두는 거예요.

나중에 누군가는 다 빼서 없고, 누군가는 남아있게 되는 거죠.

수천년전 사람들이 아침에 동물들을 몰고 나갈때 같은 갯수의 돌멩이를 쌓아두고,

돌아와서 돌멩이와 하나씩 빼며 확인했다고 하네요.^^


7.몸을 이용한 수세기

막스의 강의는 이제 시작입니다.

세어야할 양이 많아질수록 돌을 쌓는 방법이 불편해지자,

신체 부위를 활용하기 시작한 옛날 사람들!!

배불뚝이는  자기배가 나와서 발가락이 안보인다고 툴툴거여요^^


8.어음처럼 쓰인 나무

과거 외상을 할때 긴 나무에 해당 수많큼 칼집을 내고

주인과 손님이 반반 나줘 가졌다는 사실?!!


반을 나눈 부분이 딱 들어 맞아야하기 때문에

한쪽이 속이는게 부락능 했다고 합니다.^^ 요건 저도 처음 알게 된 사실!



그후로도 매듭끈 퀴푸, 퀴푸가 뜻하는 것, 신이난 배불뚝이,

 춤추는 막대 선, 막대선들을 정리하다. 숫자 영 이야기. 숫자의 여행 그리고 도둑 두목 보조 막스


그렇게 15개의 챕터가 끝나게 되요.


15.숫자의 여행 그리고 도둑 두목 보조 막스 제목만 보면 헤피엔딩?! ㅎㅎㅎ

결국 보물의 수는 세지 못하고  어려운 공부에 지친 도둑들이 잔머리를 굴려

두목 보조로 임명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막스는 편지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가죠^^


과연 어떤 내용의 편지를 남겼을까요?



수학왕 납치사건은 덧셈 뺄셈을 가르치는 책이아니라

숫자의 기원. 역사를 이해하는 책이예요.


수학을 직접적으로 공부하지만 않지만 숫자와 더욱 친해질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초등학생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출파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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