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조심해서 다녀야 해! - 안전하게 통학하는 법 배우기 나도 이제 초등학생 10
임다은 지음, 찌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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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조심해서 다녀야해!는 임다은 작가님이 쓰신 글이예요.

처음에 제목만 보았을때는 조금더 어린 친구들을 위한 책인가 싶었지만

막상 읽어보니 7~9살정도까지 초등저학년, 유치원생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었어요.


총 3가지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지만 각기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

모두 연결되고 있는 이야기랍니다.

1장에서 윗층, 아랫층사는 단짝 친구 은솔이와 재은이가 등장해요.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이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화해도 하죠.

글밥이 적은 편은 아닌 글이라, 7~8세정도 친구라면 엄마와 함께 읽으면서

내 주변, 학교근처 환경에 대해 대화를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혼자 읽을 수 있는 친구라도 책속에서 이미 많은 질문들을 던져주고 있어요.

예를 들면,  학교 가는 길에 횡단보도가 몇개있나요? (16개요)

모두 신호등이 있나요? (아니요. 없는 것도 있어요)

​학교까지 인도를 따라 걸어가나요?( 엄마가 차로 데려다 줘요.)

​->괄호안은 딸아이의 대답^^


등의 질문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책을 읽기전, 또는 읽은 후 독후 활동으로 내 학교 주변의 안정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죠.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가면~

어느날 아침부터 싸운 두 친구!! 그날은 하교를 각자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은솔이가 집에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죠!!

재은이는 단짝친구였던 은솔이가 걱정되기 시작해요.

싸운 후였는데도 학교에서 유일하게 자기 말을 믿어줬던 친구이죠.

엄마와 함께 주변을 돌며 은솔이를 찾아 나선 재은이!

 

돌아다니다보니, 횡단보도 신호가 바귀자 마자 뛰어건너고, 장난치는 친구들.


골목에서 공을 가지고 놀다가 택시와 큰일 날뻔한 친구들.

인도에 주차된 차등 위험하거나 불편한 상황들을 직접 보게 되요.


그리고 자신이 그런 행동을 했던 것도 떠올리게 되요.


재은이와 엄마는 은솔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한챕터가 끝날때마다 위에 사진처럼 아이가 직접 해야하는 활동이 있어요.


편지쓰기.  횡단보도 환경그리기등이죠.


내가 다니는 길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 볼수 있어요.


무엇보다 이 책은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우정도 생각해볼수 있는 책이예요.


두 친구의 찐우정에 슬며시 미소가 나죠.


저 역시 이 책을 다 읽고 친구와 싸운 적 있어?


어떻게 화해했어?


내가 잘못했을때는 먼저 사과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해!


등의 말도 해주었답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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