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 북극곰 이야기샘 시리즈 1
임소영 지음, 이승범 그림 / 북극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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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을 쓴 작가 임소영님은

실제로 학교 선생님이시라고 해요.

매번 아이들에게 글을 써보세요~ 라고 할때마다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다

직접 글을 써보기로 하고 글을 쓴 것이 이 책이 되었다고 하구요^^ ​


이 글을 쓰시면서 아이들이 글쓰기를 힘들어 하는 걸

이해 하게 되었다는 임소영 작가님 ㅎㅎㅎ

학생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진짜 멋진 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이 책에는 총 2가지 이야기가 있어요.

첫번째가 바로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이예요.

늦잠을 자다가 지각해서 교장선생님에게 혼도 나구요.

수업시간에 ... 올바르지 않은 이유와 상황에서...

흠..본인이 좀 짜증이 나니 괜히 아이를 잡는다고 할까요??

그런 이유로 재인이라는 친구를 혼을 냅니다^.^;;


물론 수업시간에 딴짓하는 친구도 나쁘지만요 ㅎㅎㅎ

그런데 재인이라는 친구가 마법사였을까요?

눈이 번쩍하면서 선생님을 고양이 인간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고양이인간이 된 후,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선생님의 말을 믿지 않고

정신병자 취급을 해요.  교장선생님도 믿지 않았죠.

경찰들이 선생님을 잡아 가려고 하자,

학생들은 선생님이 진짜 고양이 인간이 맞다면서 선생님은

정신병자가 아니라고 편을 들어줘요.

어른들의 말이 항상 진리이고, 맞는 것 만은 아닌거죠.

아이들의 순수한 믿음과 (고양이 인간에 대한) 편견없는 태도.

아마 이후로 한겨울선생님(주인공선생님)은 아이들을 더욱 사랑하고

믿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선생님이 되지 않았을까해요.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

214번째 비상상황!!


전투개미이지만 유난히 작은 턱과 덩치때문에 무시를 당하는 작은턱.


이름이 "작은턱"이예요.


전투개미학교(?) 수료식날  인간아이 두명이 나타나서

급 전투에 투입됩니다. ^^

외모로 차별받던 작은턱의 활약으로 또 한번의 비상사태를 무사히 넘기는 개미식구들!!

두 이야기 모두 번쩍이는 아이디어 속에 재미는 물론이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훈까지 담고 있어요.


선생님 작가님이 쓴 글이니 교훈이 빠질수 없잖아요.

글씨체가 큼지막해서 초2 딸이 다 읽은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재미없으면 나중에 읽을꺼야~ 라고 책을 덮을 텐데

한번에 다 읽는 것을 보니 아이도 재미있었나봐요. ^^

서평이라는 것이 어째보면 책 내용을 다 공개해버리면

다른 독자들이 구입하지 않을테니 ㅎㅎㅎㅎ

가능하면 너무 많은 스포가 되지 않게 작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

6~7세 어린으들부터 초등 저학년 친구들까지

모두 재미 있게 읽을 수 있는 2편의 동화!!

북극곰출판사의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

선생님뿐만 아니라 부모, 어른의 입장에서 귄위에 쌓여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 사과하는게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요.

어른이든 아이이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하고,

누군가의 능력과 실력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아야 한다는 멋진 교훈을 주는 책이랍니다.

​-출판사로 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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