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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 구구단을 잡아라! - 스티커로 시작하는 곱셈구구 워크북 ㅣ 스티커로 시작하는 워크북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11월
평점 :
저희 집 공주님이 신비아파트 왕왕 팬인건
지난달쯤에 블로그에 포스팅 한적이 있어요.
게다가 요즘 신비아파트 새 시즌이 시작하면서
그나마 잠시 소강상태였던 덕심이 다시 불타오르고 있는 중이죠.
이제 2학년에 올라갈텐데 구구단도 슬슬 시작할 타이밍이다 싶어
엄마표로 2단.3단까지는 어찌어찌 외웠는데...
조금씩 어려워지는 걸 느꼈는지 4단부터는 할 생각을 안해요.
요녀석을 어찌 붙잡아 두고 공부를 시키나 걱정하던 찰나에
눈에 띈 신비아파트 구구단을 잡아라!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답니다.
평소 좋아하던 캐릭터로 스티커도 붙이고 색칠도 하면서
놀이처럼 접하게 하는 거죠!!!
구구단을 잡아라는 수상한 의뢰편에 나오는 귀신들이예요.
딱 지금 방송중인 편이라 관심도가 더 높은 것 같아요.
책속에 귀신들을 보면 이건
머랑 머가 합쳐진거고, 저건 머랑 머가 합쳐진거고...
이전편에 나온 귀신들을 다 외우고 있네요.
그 열정으로 구구단을 외웠으면 벌써 다 외웠을텐데...;;;;
앞쪽에 스티커4장이 있어요.
총141개의 스티커라고 하네요.
각 단들은 먼저 초록 칠판에 쭈욱~ 써있는걸 한번씩 보게 되어 있구요.
한글로 "오일은 오" 요런식으로 쓰여있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춘거 같아요.
숫자만 써 두었다면 귀찮아서
"눈으로만 보는 척 한다에 내 손목아지를 건다....-_-" 였을텐데...
한글이 쓰여있으니 별 생각없이 훓어 보더라고 무의식적으로 읽드라구요.
ㅋㅋㅋㅋ
아직은 단순한 1학년. 8세랍니다.
여러 귀신 캐릭터들 사이사이 구구단 답을 적는 곳도 있고
색칠을 하는 부분도 있어요.
요렇게 말이죠.
문제를 풀고, 스티커도 붙이구요.
어린 친구라면
"요것 맞추면 스티커 주지~" 하고 하면서
잘 통할 것입니다 ㅎㅎ
저도 그렇게 했답니다.
아직은 순진함이 남아 있는 나이 8세라 ㅋㅋ
"이거 못 맞추면 이 친구 몸은 내가 갖겠다. 엄마 다이어리에 붙여야 겠다."
이러면서요 ㅋㅋㅋ
중간 중간에 외웠던 단들 확인할수 있게
되어 있어요.
몇 초만에 다 풀었다 적을수 있게 되어 있구요.
한번은 순서대로,
한번은 막 섞여 있어서
정확히 외운건지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과거 선생님께 맞으면서 무작정 외우기만 하던 저의 학창 시절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구구단 교재예요.
이제 구구단을 배워야 하는 초1~2친구들은 물론이고,
조금 일찍 선행학습을하는 6~7세 아이들이 즐겁게 구구단을 접할수 있는
첫 교재로 딱인 신비아파트 구구단을 잡아라! 인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