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의 꿈
신유미 지음 / 달그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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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다시 음악으로 만들고, 피아노로 연주하며 독자들을 만나고 있어요.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

<너는 소리>가 있어요

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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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화 같은 느낌의 그림책 <알바트로스의 꿈>

날개가 유난히 길어 더 멀리 올래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알바트로스을 따라 책장을 넘기의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힘들었는지 알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 길을

묵묵히 걸아가는 알바트로스에게 배웁니다.

힘들고 지쳐도 포기하지 않고 나의 길을 가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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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면 보이는 면지.

그 면지위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 .

아마 알바트로스 무리들이겠죠.

그 무리를 바라보는 주인공 친구의 시선을 따라

책장을 넘기면 좋겠어요.







선 끝에 서 있는 새 한마리.

어디를 바라보는 것일까요?

새가 바라보는 시선의 끝은 어디일까요?

새의 시선을 따라 같이 걸어보아요.


새는 다른 새들과 달리 날지 못했어요.

긴구들은 하늘 높이 날며 그들이 원하는 곳을 마음대로 갈 수 있었어요.

새는 굽이 굽이 진 산길을 걸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날고 있을 때....


새는 굽이진 산 길을 걸을 때

캄캄한 어둠 속을 걸을 때면

너무 무서웠어요.

그렇게 길을 걷다가 자신처럼

날지 못하는 새를 만났어요.


무섭고 외로운 길을 걸을때 동지가 있다는 것이 행복했어요.

그렇게 날지 못하는 친구는 험난한 길을 같이 걸었어요.

때로는 길을 오를 때 발을 헛딛어 밑으로 추락할 때도 있어지만

포기하지 않고 산을 다시 올랐어요.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새는 생각했어요.

이 거친 바람을 나는 마주하겠어.

그렇게 새는 도전했어요.

큰 날개를 활짝피고 바람과 마주했을 때

새는 날아 올랐을까요?

새는 시간이 필요했던 건가요?

높고 험난한 산길을 오를 때

쉬어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

날아 오를 꺼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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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 그림책 = 꿀조합

안평대군의 꿈을 듣고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를 추상화로 재해석 해서 그린 그림

수묵화의 먹먹한 번짐을 그대로 표현해서 좋았어요.

그림속에서 현대적인 이미지와 수묵화로 산을 그린 그림

그안에 날지 못하는 알바트로스를 보면서

시선이 나도 모르게 따라 가게 되더라구요.

외로움과 무서움을 동지와 함께 이겨내교

힘든 과정을 견디어 내는 새의 이야기

그 안에 우리의 삶이 있어요.

꿈은 꼭 이루어진다.

단지 ,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이은미 작가는 말합니다.

"끝내 비상할 그날을 꿈꾸게 하는 작품."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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