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교사를 하며 1주일에 한번씩 만나는데 ,요즘 대면모임이 안되 아이들과 온라인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제 막 올라가는 친구들과 온라인에서 3행시 짓기를 놀이처럼 할 수 있고 아이들에 참여와 의욕을 불러일으킬만한 컨텐츠를 품은 책입니다. 원고지 사용법을 알기쉽게 시작부분에 안내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벌써 30년전) 원고지를 사용해보고 한번도 사용한적 없었는 데 친절한 설명 덕분에 옛기억이 다시 떠올랐다. 이름처럼 일기도 쓰고 지식도 쌓을 수 있는 1석2조의 꼬막상식 목록이다. 따로 이것만 갖고도 책을 만들 수 있을거 같은 다양한 상식들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끌기 충분한 내용들이 꽉 채우고 있다. 이 책의 메인은 3행시 일기쓰기와 그림일기이다. 원고지 모양에 3행시로 일기를 쓰며 글짓기 능력이 올라가고 아울러 문장력과 상상력까지 발달시킬 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줌 온라인상에서 꼬막 상식으로 아이들을 집중시키고 3행시 일기와 그림일기 그리기로 아이들의 문장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교재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참 혜자스러운 책인것 같아요. 3행시 초등일기쓰기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다고 쓰여있는데 어른들도 함께하기에 전혀 유치하지 않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쓰는 것을 강추드리고, 저처럼 소그룹으로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 서평은 책과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