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아니면 안돼 이럴 땐 이렇게 해야지라고 고집부리며 살다가 책을 보고 내 생활에 적용했을 때 `아 이렇게(작가와 같이) 살아보니 훨씬 덜 힘들구나.` 라고 생각될 때가 있었다. 깊게 생각안하고 작가의 행동과 습관을 따라 했는데 나랑도 잘 맞을 때다. 

직장에서 감정 상하는 상황을 겪을 때마다 스트레스 받지만 참고 그냥 지나갈 때가 많다. 사이가 멀어질 까 걱정되고 괜히 말 한마디 때문에 멀어질까봐 조심스러웠던 나다. 그러나 작가는 뭔가 덜컹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자신의 느낌에 따라 상대를 대해 보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사람은 모두가 변하기 마련이고 각자의 상황이 달라져서 서로틀어지는 일도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한다. 당분간 거리를 둬도 인연이 된다면 수년 후 다시 친해질 수 있으니 필요 이상의 집착은 금물이다. 

사소한 실수에도 자신을 질책하고 과소평가하는 모습을 보이면, 주위 사라들 또한 당신의 영역을 가벼이 여기고 아무렇지 않게 침범하기 시작한다. 겸손함이라고 생각하고 했던 행동들이 남들이 보기엔 라이벌의식을 부추기고 나의 영역을 침범할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이런 이야기가 확 마음에 와닿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너무 간사한것 같고 하이애나 같이 느껴지기에..) 완전 틀린말이라고 할 수도 없다. 직장에서 만큼은 어느정도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직장에서 매번 손해보면서 일하는 것 같이 느끼는 분들, 남들은 어려워하면서 나한테는 유독 편하게 부탁들을 한다는 분들, 직장에서 거절 잘 못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100프로 맞는 말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공감하고 직장에서 써먹기로 다짐했다. 



이 서평은 웅진 지식하우스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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