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평생 걸을 수 있는 엉덩이 건강법

평생 걸을 수 있는 엉덩이 건강법 - 넘어지지도, 다치지도 않고 꼿꼿하게 백 세까지 걷는다
마쓰오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보누스 / 2018년 10월

요즘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다.  최근들어 부모님의 건강이 좋지 않다보니 더 그런것 같다. 이 책에 저자도 책의 '들어가며: 백 세까지 꼿꼿하게 걷고 싶은 당신에게 '라는 글에 썼다. 백 세 인생이라는 말이 있듯 사람의 기대수명은 늘어만 가는데  우리가 꼿꼿히 걷느냐에따라  백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내용이다.

 우리 몸에 근육에는 몸을 움직일 수있게 하는 <추진근>과 지구 중력에 버틸 수 있게 해주는 <항중력근>이 있다.  엉덩이 근육은 항중력근에 해당되는데 우리몸에 가장 큰 근육인 엉덩이 근육의 건강 여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 있는 우리 전체적인 몸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이다.
 이 책은 크게 네가지 파트로 나뉘는 데 <걷기에 엉덩이가 왜 중요할까><엉덩이 트레이닝으로 평생 꼿꼿하게 걷자><엉덩이 근육이 다시 걷는 힘을 만든다><엉덩이 근육은 얼마든지 되살릴 수 있다>의 네 파트의 제목들이다. 두번째 파트는 엉덩이 스트레칭 , 장요근운동, 베이비 스텝의 방법을 사진으로 알기 쉽게 알려준다. 

 꿀팁으로 잘못하기 쉬운 자세를 NG라는 사진을 통해 설명하고 초보를 위해 쉬운자세 EASY와 숙련자를 위한 어려운 자세 HARD를 나눠 보여준다.  이외에도 목적에 따른 엉덩이 운동방법과 엉덩이 유형(오리형,조롱박형,납작형,물방울형)에 따른 엉덩이 트레이닝 방법을 그림으로 잘 알려주고 있다. 
 한 때 애플힙이라는 단어를 자주 들은 적이 있다. 이 단어가 여성들에 국한된 건강하고 보기 좋은 엉덩이 모양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엉덩이란 곧, 미래의 내가 건강할 수 있냐 없냐가 달린 우리몸의 중요한 부위로서 엉덩이를 말하고 있다. 
 몸이 마르고 엉덩이가 빈약한 편인 나는 이 책을 읽고 기대하는 바가 컸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생활 속에서할 수 있는 엉덩이 트레이닝을  실천한다면 건강한 엉덩이 갖는 일이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엉덩이가 빈약해서 고민이신 분, 건강한 엉덩이를 갖고 싶은 분, 허리와 무릎관절 좋지 않고 무리가 자주 오는 분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