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쫌 하는 김토끼 씨의 초등 정치 수업 말랑말랑 요즘지식 2
지수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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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고 하면 어렵고 너무 멀게만 느껴져요 저도 그런데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들도 더 그러겠죠?

이번에 북멘토에서 <생각쫌하는 김토끼씨의 초등정치 수업>이란 책이 새로 출시되었더라구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정치가 조금은 가깝게 쉽고도 재밌게 다가올수 있을 책같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답니다.

정치학을 전공한 웹툰작가 김토끼씨가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쉽고 알찬 정치이야기를 담은 이책을 한번 살펴볼까요?

우리도 모르는사이에 정치에 참여하고 있기도하고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이건 어른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마찮가지예요

학교라는 사회속에서도 그안에서도 정치는 있죠

정치의 정의 왜 정치가 필요한지 정부는 꼭필요한건지 , 정치체제 우리나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우리의 역사도 하루아침에 이뤄진건 아니겠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국민의 피도 서리며 굳건하게 세워진 지금이예요.

우리나라도 참 아픔이 많은 나라였죠

일제의 핍박속에 우리는 우리의 소리를 내지 못하던 때도 있었어요. 그러면서 독립을 하게되고 또 이승만 정권이 들어서자

마음대로 헌법을 고쳐쓰며 자신이 유리한대로 정치를 이끌어 가려고도 했었죠

그안에서 시민들이 직접 거리를 나서며 공정한 선거 기본권보장 대통령 직선제 외쳤던거예요

정치체제엔 어떤것들이 있는지 책속에 하나더 껑충 토끼수업에 자세하게 풀어써있어서 이해하기가 더 쉬웠답니다

정치엔 하나의 정당만으로는 꾸려갈수 없어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여러정당이 선거를 통해 서로를 경쟁을해요

하나의 정당이 오래 정권을 잡고있으면 자신이 원하는대로 마음껏 뜻을 펼쳐나갈수 있겠으나

꼭 그것만이 좋은것만은 아니랍니다. 그래서 정치에는 이들뿐만아니라 국민의 소리를 외칠수있는 단체들도 필요해요

이것이 바로 이익집단이나 시민단체의 역할입낟. 혼자는 힘들지만 여럿이 한마음 한뜻이면 내가 이루고자하는것을 이룰수있어요

요즘엔 뉴스를봐도 흩이 홀수있는 촛불집회 1인시회도 정부를 포함한 기본의 질서를 변화시키고자하는 하나의 표현방법에 속한답니다.

우리의 과거 3.1운동은 비록 실패에 그쳤으나 훗날에도 그의의는 높이사고 있는것이 이운동을 시작을 계기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될수있었고

독립을 할수있었고 우리의 주권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3.1운동도 민주주의의 밑거름은 만들어준셈이지요

정치에 대한 기본서 첫걸음으로 시작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말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회속 정치를 쉽게 풀어쓴 책이라

초등학생 아이들도 재밌게 술술 읽어볼책같아요.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읽어보면서 우리도 몰랐던 생활속 정치에 어떤것들을 참여하고 있는지 한번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갖어봐야겠다는 생각을했어요

좋은책 잘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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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귓속에 젤리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이수용 지음, 최보윤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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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너무 재밌고 이쁜 동화책을 만났습니다. <엄마 귓속에 젤리>라는 책이였어요
제목이 너무 재밌지않나요?

왜 엄마는 귓속에 젤리를 넣었을까요 제목으로 하여금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뿜뿜 나올 것 같았어요
수아의 엄마는 수아의 말이 자꾸 안들리나 봐요 남들 다가진 스마트폰 수아도 사달라는데 엄마는 모르쇠 자꾸 못듣는척을 해요.
속상하고 화가난 수아는 짐을싸서 집을 가출하기로 마음먹죠 그러다가 한 남자아이를 만나게 되요 그아이는 수아에게 엄마의 비밀을 알려주죠 엄마의 귓속에 젤리가 있어서 자꾸 수아의 말을 삼켜버리는 거라는거예요 수아는 엄마의 귀에있는 젤리를 빨리 빼줘야겠다는 생각을 해요.그아이를 통해 귓속에서 젤리를 빼는 방법도 알게되고 집에가서 엄마 귀에있는 젤리를 빼줘요 뺀날부터 수아는 자신의 말을 너무 귀담아 들어주는 엄마가 너무도 피곤해요 사소한거 하나하나 꼬치꼬치 캐묻는 엄마가 수아를 너무 힘들게해요 이대론 안되겠다 싶은 수아는 엄마의 귀속에 반쪽자리 젤리를 엄마의 귓속에 꼽죠 이러면 지금보단 수아가 덜 피곤해질테니까요 한쪽 젤리만 넣어진 엄마는 또다시 수아말을 대충들을때도 있고 바쁠땐 못듣기도했지요
그렇다고 다시빼기엔 엄마가 또 수아를 힘들게할것같아서 엄두가 나질않았죠
늘 엄마의 잔소리는 한번 시작되면 끝날줄을 몰라요 수아는 반쪽 남은 젤리를 자신의 귓속에 껴요 이러면 엄마의 잔소리도 안들리게 될테니까요 엄마의 말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목소리가 안들리자 수아는 앞으로 이렇게 살면 답답하고 무섭고 슬픈일들이 생길거라 생각이 문득들어서 다시 젤리를 빼려고 시도하지만 나오질않아요 병원을 찾은 두모녀는 엄청난 비밀을 알게됩니다. 엄마도 어린시절 한남자아이가 사탕을사주면 엄마의 고민을 해결해주겠다고 해서 이 하트젤리를 얻게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열두살이 지나면 효과가 없어져 빼야한다고 했죠 안빼면 결혼을하고 자녀의 목소리가 점차 안들린다고 해요 엄마는 혼자사려고 결혼은안할꺼라고 생각해서 젤리를 빼려고 애쓰지도 않았다고해요.엄마는 하도 엄마의 귓속에 젤 리가 있으니 이제는 빼야한다고 알려주려고 남자아이가 나타난거라 생각을 하죠 수아는 엄마에게 모든걸 털어놔요 젤리를 다빼면 자신이 힘들어서 엄마의 귓속엔 아직 반쪽의 젤 리가 있다고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는 엄마가 좋았다고 이제는 젤리같은건 넣지말고 서로 잘들어주자고 약속을 하죠 엄마도 수아에게 정직하고 수아의 말을 믿을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해요
엄마의 잔소리 하는 소리면 이제는 머리가 컸다고 한숨푹푹쉬는 딸아이가 이책을 읽으면 웃음을 지으면서 재밌게 볼것같은 동화책이였어요

우리은채도 하트젤리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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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파괴한 섬 밤섬. 밤섬을 알고계시나요?
 
사실 이책을 읽기전 전 밤섬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책 <1968 밤섬수비대> 이책을 읽고서 마음한편이 아리고 참 자연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여의도에서 서강대교로 진입하면 보이는섬 밤섬을 알고계시나요? 이곳은 지금은 사람들은 갈 수 없는 통제지역이기도 한데요 매년 철새들이 많이 모여드는 녹색습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마포 와우산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마치 밤알을 까놓은거 같다고해서 지어진 이름 밤율,섬도 율도. 밤섬이라고도 불려지는 이곳은 지금은 인적하나없는 무인도이지만, 예전에는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았던 곳이란다. “배제작 기술기술을 배우려면 밤섬을 가시오”하듯이 한강에 인접해있어 예전에는 유배보내는 죄수들의 타향을 보내기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박정희 정권아래 당시 서울시장은 서울 개발의 역사를 쓰기로 마음을 먹고 여의도의 둑을 쌓을 것을 계획한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서울의 인구를 수용하기 앞서 새로운 택지 조성이 절신하기도 했던 그때 새로운 택지조성을 꾸리려고 마음먹지만 자급난과 부족한 돌과 모래로 고민을했던차에 밤섬을 폭파할 것을 명령한다. 한강의 물흐름을 살리고 바위섬인 밤섬을 폭파하고 나온 돌과 모래들은 예의도 제방쌓는데 이용하겠다는 계획을 하게되는데 이곳에는
대대손손 조선시대 이후 17대손까지 살아왔던 이들의 집성촌이자 고향인 밤섬을 두고 서울시는 마포구 창정동으로 62가구 440명 정도의 밤섬주민들을 강제이주를 시킨다. 새집을 지어주겠다던 이들은 이내 대답이없고 나랏일에 반대하는 사람은 모두 간첩취급을 하고 모르쇠로 어른들의 항의를 받아주지 않으니 이것을 본 마을 소년들은 가만히 있을수 없었습니다.
밤섬수비대 영호 창재 민식이는 밤섬수비대를 꾸리고 밤섬에 들어갑니다. 서울시시장, 신문사며 언론사며 자신들이 밤섬으로 떠날 것을 통보메세지를 남기고 절대로 밤섬을 폭파시키지말라고 부탁의 메시지를 남기죠 ‘우리는 밤섬을 지키기 위해 밤섬으로 들어갑니다. 밤섬은 우리의 소중한 고향입니다. 우리는 밤섬을 떠나기 싫습니다. 그러니 밤섬을 폭파하지 말아주세요. -책본문중
폭파하지 않는 다고 약속 할때까지 우리는 밤섬에서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입니다.’ 아이들의 굳건한 의지를 담은 메시지 어른들 역시 아이들까지 이렇게 티끌만한 힘을 보태주고 있으니 희망이라는 끈을 놓지 못하게됩니다. 밤섬에 들어간 아이들을 찾기위해 서울시 관계자들은 눈을 불을 붙이지만 낮엔 반공호에 숨어있다가 인적이 드물때는 저녁에는 나오고 아이들 부모님목소리처럼 녹음기에 녹음해 아이들을 찾아내겠다는 꾀를내는 관계자들 이내 아이들도 눈치를채고 절대 들키지않기 위해 몸을숨기고 함정도 만들죠 결국 시일이지나고 .. 어른들로부터 민식이는 잡혀가게되고 함께있던 영호가 몸까지 아파 창재는 더 이상은 버티지못할 것을 체감한아이들은 밤섬을 나오게됩니다. 아이들은 밤섬을 지킬수없었다는 마음으로 슬퍼합니다. 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열흘이나 버티고 어른들을 향한 작은외침 밤섬을 지켜주세요
그안에 많은 생명체들이 한순간 사라지게된다. 1968년 2월 10일 오후3시 시장의 단추하나를 누르자 다이너마이트가 터지며 밤섬의 돌과 흙을 동원한 여의도 제방공사는 이어지게 된다.
110일만에 완공된 여의도의 제방 지금은 여러분도 잘알고계시는 봄바람 휘날리며 벚꽃잎이 흩날리는 벚꽃길로 유명한 곳이죠. 하지만 1980년대 한강개발이 마무리되면서 사라졌다
인간이 없앴지만 자연의 힘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 수면아래 잠겨있던 밤섬의 암반층에 돌과 모래가 쌓이기 시작하고 이내 수면위로 나오고 새싹을 틔여 꽃이 피고 새가찾는 섬의 모습을 다시금 갖출수 있게되었다. 1999년 서울시는 밤섬보호의 명목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게되어 지금은 들어갈수 없는 곳이지만 매년 철새들은 자유로의 날아드는 곳 밤섬 지금은 폭파했던 전에비해 6배나 큰부지가 생겼다고 하는데 더놀라운 것은 지금도 그크기는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정말 저는 <1968 밤섬수비대>를 읽기전에는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되었어요.
밤섬을 폭파하던날은 그당시 살았던 사람들에게 고향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리는 심정이였을거예요. 이제는 할아버지가 된 창재 민식 영호 부활한 밤섬을 바라보며 옛고향 밤섬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는데 뭔가 이장면이 내머리속에 그려지며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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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식 농장, 지구가 아파요! 지구가 아파요!
데이비드 웨스트.올리버 웨스트 지음, 올리버 웨스트 그림, 이종원 옮김 / 지구별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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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식 농장,지구가 아파요!
#지구별어린이 #공장식농장지구가아파요 #데이비드웨스트 #올리버웨스트 #이종원

#지구가아파요세번째책
#기후위기지구가아파요
#환경오염지구가아파요
#도서협찬 #도서리뷰 #책리뷰 #북서평 #도서서평 #서평

이번에 이책을 받게되서 너무 좋았어요 환경문제 사회문제를 담는 어린이책이 있었음했거든요!
우리가 편하게 마트에서 사먹는 것들이 공장식농장에서 만들어진거 알고계시나요 🎯공장식농장이 과연 뭘까요?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는 바쁘게 돌아가고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있어요
2050년 세계 인구는 100억명 식량이 지금보다 훨씬더 많이 필요하게되죠
세계의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이많은사람들이 모두 먹고살려면 식량도 지금보다 50퍼센트는 더 생산해야한답니다

공장식 농장에서는 생산비를 낮추기위해 대규모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기때문에 식료품을 싼 가격에 공급할수있어요
그래서 공장식농장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있죠

농작물을 빨리 자랄수 있게 도와주는 화학비료를 사용하면 같은 면적에서 더많은 양을 수확할수 있어요
농작물이 성장하는데있어서는 질산염과 인산염이 화학비료의 주요성분입니다

생산량을 늘리려면 살충제와 제초제를 사용해 해충과 잡초를잡죠

살충제는 해충을없애 농작물의 성장을 돕지만 생태계에 이로운 곤충까지 모두죽여버리죠!!😱😱

과일이나 채소의 수분에 중요한역할을 하는 꿀벌도 죽이죠
위에 화학비료 역시 바다생태계를 파괴시켜요

바다로 흘러든 질산염은 녹조를 대량으로 번식시키는데 이를 ✅녹조현상이라해요

녹조가죽으면서 박테리아가 발생해 주변의 산소를 모두 써버리면 물고기와 수초같은 바닷속에서 사는 생물이 산소부족으로 죽게된다고합니다
이것은 바다만의 이야기가 아니예요
화학비료 때문에 땅의질이 나빠집니다

점점 공장식농장이나 양식장도늘어나요
그러면서 동물복지나 동물보호면에서 심각한문제들이 나오고있어요

가축배설물로 퇴비를생산하는데 또한 가축들은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를 뿜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지요

공장식농장에서는 무자비하게 많은 동물들을 비좁은공간에 가두어 키우기때문에 병이쉽게전염되고 또 수의사는 이런동물들에게 항생제를 주고 결국이렇게 병에 감염된 육류를 사람들이 먹게되는거죠

참 문제가심각한거같아요
그래서 나름 친환경농법도 농촌에서는 많이 쓰고있어요
또한 늘어나는 인구에대비해 놀라운 아이디어와 첨단기술로 새로운 농사법을 개발하고있다고합니다

이책은 무자비한 공장식농장으로 지구가점점 병들고 아파하고 있는 문제점을다룬책이예요 뒷부분엔 용어정리도 잘되어있어서 이책 시리즈 다른책들도 읽어보고싶더라구요

아이들과 이런사회문제를 생각해보고 같이 이야기도 나눠볼수있는 좋은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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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해도 돼 라임 어린이 문학 37
로라 도크릴 지음, 그웬 밀워드 그림, 홍은혜 옮김 / 라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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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말해도돼

#도서서평 #책리뷰 #북서평 #서평 #도서협찬 #라임출판사
#초등도서 #도라도크린
#그웬밀워드 #홍은혜

"내마음대로 할거야! 쳇 아무도 나를 못 말릴걸"

이책의 주인공아이 이름은 거스
원래 이름은 아스파라거스인데 줄여서 거스라고해요
거스는 굉장한 말썽쟁이이죠
선생님 아빠 할머니도 거스를 못당해내요
하지말라는건 더하고 말대꾸하고
의자에 위험하게 앉아있는건기본..

그럴때마다 하지말라고 이야기해도

"싫어요 싫다고요 누가뭐래도 내마음대로 할거예요 자 봐요 안 넘어지잖아요 쳇, 아무도 날 못 말릴걸요? 절대 절대로! 날 막지 못할거라고요. 난 맨날 이렇게 앉을거예요 "

이러한행동은 집에서도 계속되었어요
할머니는 거스를 좋게타일렀으나 도통 거스의 귀엔 들리지않아요

어느날 학교교실에서 또 위험하게 앉은 거스는 선생님의 꾸중에도 전혀 게의치않고 또 그자세를 취하죠

"꽈당"

순식간에 시뻘건 피가 교실 바닥 곳곳으로 튀고 아이들 신발과 옷에도 바닥에 흩어진 피는 엉망진창이되어버리죠

겁에질려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도있고 정말 그야말로 아비규환 아수라장!

꽈당 쩍 팍!!

머리에 금이생긴 거스...
가느다란 금이 점점벌어지더니 이제 생각과 비밀들 감정들이 다 흘러나오게되서 사람들이 알게될까두려웠지

병실에 누워있는 거스에게 진단명을 내린 의사선생님

"말썽꾸러기 증후군"

집으로돌아온거스는 어두운허공을 향해 소리를 질렀지갑자기 거스앞에 나비가 나타나는데
나비는 거스의 가야할길을 알려주는 나침반 안내자 수호신 이라고 자길소개하지 항상 거스곁을 머물며 날개가 되어줄거라고

나비와함께 기억을 잃은 거스의 기억속여행을 떠나게된다

"기억은 저절로 다가오기도해 콩닥콩닥 심장뛰는것처럼 빠르게 또는 느릿느릿 달팽이처럼 천천히 어떤 기억은 무척 행복하지만,어떤기억은 상어가 덮치는 것처럼 끔찍하지 깜깜한밤에 갑자기 어딘가에 쿵 부딪히듯 불쑥 떠오르기도하고 ....."

나비는 거스에게 기억을 되찾아주기위해 이야기를해준다

"이제 다기억났지? 그러니까 자꾸 잊지마 네 기억들은 모두 머리속에 고이 들어 있으니까..."

첫번째장소를 떠나려는데 상자가보인다 나비가 날개로 상자를가르키며 저 상자 네것아니냐고 묻자 거스는 본인것이아니라고한다

감추는것없냐고하지 거스는 아무말못하는걸 보니 아무래도 숨기는것이 있는 모양

거스는 부인하며 본인것이 아니라고한다

길이막혔다 아무리 뚫고 지나가려고 해봐도 소용이없다는 나비 갑자기 아래로 툭떨어지면서 애처롭게울먹이며
무언가가 길을 가로막고있다고하는데
그것은 바로 거스의 숨기고있는 비밀 마음이였다.

거스는 이내 숨기는마음을 터놓았다

그것은바로

" 사실은 너무너무 무서웠어 그래서 문득문득 떠오르려고 할때마다 꾹꾹눌러 두곤했어 엄마가 내곁에 없느는 사실이 진짜가 될까봐 무서웠거든"

잠에서깬 거스는 사라진 나비가순식간에 사라졌다는걸 느꼈다 그리고는 아빠와 할머니께찾아가 이전의 행동들을 용서를 구하고 이제 마음의 준비가된거 같다고 엄마얘기가 듣고싶어요.
할머니는 거스에게 이야기를해주신다 슬픔이 가득했던 그날 겁에잔뜩 질려있던 거스 엄마를 잃은슬픔의 무게를 견디지못해 숲으로 달아나버렸었던거스 무덤을파던 일꾼이 거스를 찾아왔다고

어린거스에게 엄마를 떠나보낸 슬픔이 마음을닫고 결국 말썽꾸러기증후군이란 병을 만든것이다.

괜시리 마음이 먹먹해지더라
오늘 아침 우연찮게 장영란씨 인스타그램을보다가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생전 적금을 부어주신통장이였나보다
'우리 사위한창과 APT당첨 딸장영란 결혼선물 우리공주정말고마워 잘커줘서!!'

그 문구를보고 마음이 넘 먹먹해졌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은 몇되지않는다
우리도 모두 겪게될 현실이지만 마음적으로 이별의 아픔은 금방 회복되지않는데 오늘 이책을보니 첨에 거스의행동들이 이해가 안되었는데
책을 덮는 순간 아 작은 이아이에게도 아픔이되었겠구나
엄마의 죽음에 대해 아이도 받아드리는 것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겠구나 싶었다
이책을 읽고서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싶다 마음속에 담아두는것만은 해결이 될수없기에 사춘기에 접어드는 우리 아이들과 꼭 이책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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