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온 택배이책은 안타깝게도 이미 상실을 경험했거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있는 아이나 어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책이예요.사랑하는 사람과 갑작스런 예고도 없는 이별은 너무도 가슴에 사무칠정도로 그리움을 만들게 합니다. 때론 슬픔과 아픔이 커 원망이 생기기도 하죠 순구는 갑자기 사랑하는 아빠를 교통사고로 잃게 되었어요 누구도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은 참 견디기 힘들죠. 상실의 아픔은 주변 누구에게나 겪을수 있는 일이예요. 어느날 동산마을에 치킨도둑이 나타났다 그런데 치킨도둘이라는 사람이 조금 아니 아주 많이 이상해요 수상한 야구점퍼를 입고선 게다가 잘생긴 꽃미남 눈에서는 초록빛을 내며, 다국의 언어를 구사하는데 저사람의 정체는 과연 뭘까요? 본인이 천살기념 지구여행중인 외계인이라는데 지구여행중에 우주에서 온 택배를 배달을 한다네요 그리고 나중엔 순구역시 이택배의 비밀을 알게되요 우주적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기위해 전달한다네요 자신도 떠나 아파로부터 택배가왔을거라 생각을 한 순구는 열심히 아빠로부터 온택배를 찾았지만 없었어요. 그것이 너무 속상한 순구..외계인은 이런 순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너는 지구적사랑을 충분히 받고 있기 때문에 우주적 사랑이 배달오지않는거야” 이야기를 하며 순구를 위로해봅니다. 이 택배를 받는이들은 정말 견디기 힘든 사람들만 받는거라고 얘기를해주는겁니다. 어느날 휴대문자 하나가 온다 -개기일식 시간에 변신사로 오라- 변신사는 49재를 치룬 절이기도 하다. 그리고 변신사라는 절에서 다시금 외계인을 만나 아빠에게 못했던 말과 미안했던 마음들도 전하며 개기일식이 일어나기전 믿을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사라진 외계인의 모습에서 익숙한 음성이 들리는데 “순구야 아이들은 부모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거야 너는 충분히 좋은아들이었어 야구캠프에 같이 가려고 했는데 일찍떠나서 미안하구나 아빠가 생일선물을 근사하게 하고싶었는데 순구야사랑해. ”그리고 이말 끝에 야구점퍼만 남겨진채 사라진 외계인. 외계인은 아빠가보낸 순구의 우주에서 온택배 선물은 아니였을까?저역시도 사랑하는 가족을 하늘나라로 보낼 때 너무도 가슴아픈 경험을 했어요 너무도 추억도 많고 참 보내드리고 난뒤에는 왜이렇게 못했던 기억들만 떠오르는지 후회스러울때도 많았죠왜 다들 얘기하잖아요 하늘에서 다 지켜보고 계신다고 저역시도 종교는 믿지않아도 그말은 믿고있거든요 정말 이책은 어른들도 꼭한번 읽어보셨음 좋겠어요. 우주에서 온 택배를 기다리는 지구의 슬픔에 잠긴 많은 이들 더는 아파하지않고 더욱 행복해지기를 기도하며 오늘 보내주신책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