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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이 필 무렵
내마음에 꽃잎하나 떨어졌습니다
하얀 꽃잎은 똑,똑,똑
향긋한 꽃내음이 번졌습니다
함박꽃 책속 주인공의 이름
1976년 한소녀의 아릿한 기억이 비탈진 언덕에 어립니다
이책을 받아보고서 실제로 70년대에 살아보진않았지만 저도 옛추억에 잠길수있었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핸드폰도 없던시절 저초등학교땐 동네친구들과 맨날 뛰놀고 놀았던기억이 지금도 생생해요
한발뛰기 술래잡기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계주달리기 놀이터에서 신나게놀기
지금은 아이들이 이렇게 자유분방하게 놀수없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이책에나오는 함박꽃~^^성은 함씨요 이름은 박꽃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
왜 어린시절 이름갖고 놀리는 아이들많잖아요
저도 굉장히 놀림 많이 받았거든요 ㅋㅋ
중학교시절 친했던 미술쌤 ㅋㅋ너는 왜 버르장없이 나미선이냐 전미선을해야지 ㅋㅋ예의없다며 늘 그렇게놀리시며 잘해주시던그쌤 지금은 잘지내고 계시나 궁금하네요
함박꽃동네에 이사온 남자아이 창우
걸쭉한사투리에 아이들은 배꼽빠지게 웃어대죠
학급 임원선거 장면에서 잠시 옛추억에 잠겨봅니다
우리시절에도 학예회라는걸 했었거든요 미리연습하고서 노래카세트틀며 춤추고 노래하고
지금 생각해보며 다 아름다운 추억이었네요
쌀밥이 귀했던 그시절에는 혼식검사라는걸 했었대요 지금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잡곡밥을 먹는데 쌀밥을 감춰놓고 보리밑에 숨기기도 했다니
부잣집도 하루1식은 혼식을 장려했다고하니
아이들이 보고서 깜짝놀래요~^^이런 그때그시절 시대적 부록도 들어가있으니 너무도 재밌네요
질투가많은 효주 부자집 딸이면서도 그시절 남아선호사상으로 정말 아들만귀해 차별받는설움도 있고 또 밉상인 모습도 보일때도있지만 참 애정이가는 인물이네요~^^
아이들과 추억팔이 공유하며 재밌게 읽을수있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