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책마중 문고
질 티보 지음, 이정주 옮김, 마리 클로드 파브로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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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받아볼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뻤다 아이들에게도 이런것들은 필히 이런 내용은 가르쳐야하기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 나탈리는 어린 소녀이다
이소녀에게 어느날부터 끔찍한비밀이생겼다 그비밀은 어떤 아저씨와 나탈리만 안다
나탈리가 목욕하면 그아저씨가 따라들어와 씻겨주는게아닌가 그러고는 아무한테도 말하지말라며 사탕이랑 장난감을 사주고 돈을 준다

그아저씨는 엄마가 이 비밀을 알게되면 더이상 나탈리를 사랑하지 않을거라고 게다가 경찰이 나탈리를 잡아가서 평생 감옥에서 살게될거라고 말해요

이런이야기를 전 실화를 통해 티비매체에서 본적이있어요
아주 어린 소녀가 길을가다가 낯선 한 사람을 만나요 그 낯선이는 아이에게 환심을사려 아이 옆에서 일부러 먹던 아이스크림쓰레기 껍질을 버리죠 아이는 의아해 이거 왜 버려요?말을 붙이고 묻자 너 아이스크림 사줄까? 아이는 거절하죠 아이는 학원 가던길을 그냥가고 그 아이를 학원 끝나는시간까지 알고는 기다린 낯선사람.. 두번째만남은 아이는 그 사람과의 만남이 구면이 되어버린거예요 .. 정말 기가막힐노릇이죠 어린 아이를 상대로 성폭행하고 그의댓가로 인형과 장난감과자를 사줬다네요 아이는 경찰진술에서 말하길 아저씨가 인형과 과자를사주면 나는 너무 미안했어요 했던게 더 마음이 아팠어요 아이는 30대 아저씨라고 했지만 조사결과 60대 아저씨였고
진짜 손녀같은 아이를 상대로 반인륜적 행각을 벌인 이사건은 정말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용서가 안되요
이책의 주인공 나탈리도 이런마음 일거예요

난 더는 말하지 않아요
더는 웃지도 않죠
더는 미소 짓지 않아요

ㅡ본문중 (p10)

친구에게 가족들에게 알리고싶어도
그럴수없어요 불행해질까봐 경찰에게잡혀가 감옥에 갇힐까봐
그아저씨가 그렇게 얘기했거든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비밀을 속에 꼭 꼭 가둬 놓아요 하지만 비밀이 너무 커져버려서 숨조차 쉴수가없어요

괜찮지않아도 괜찮은척해야하고
아이의 마음은 점점 멍들어갈거예요

언젠가 내가 위대한 사람이 된다면
사람 속까지 깨끗이 씻어 낼수 있는 비누를 만들거예요
이더럽고 새까만 비밀을 저 목욕물과함께 하수구로 내버리고 싶어요 다시 전처럼 예쁘게 잘 웃는 내가 되고 싶어요 다시 전처럼 말이에요 다시 전처럼.....ㅡ본문중

우연이 미술시간 풍경을 그리는 수업이었지만 나탈리는 아저씨에게서 도망치는
여자아이를 그려요 혼자 입을크게 벌리고 소리치는 그림을 그린 나탈리
하지만 아무도 그 소리를 아무도 못듣는 현실에 나탈리는 종이를 찢어버려요
미술선생님이 다가오셔서 나탈리에게 물어봐요

나탈리 다시 한번 그림을 그려줄래?
내가 본것 중에서 제일 이쁜 그림일거야
선생님한테 모르는 이 그림속 여자아이 이야기를 꺼내요

나탈리는 선생님에게 모든 이야기를 꺼내요 모래위에 그림을 그리며 여자아이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새애인이 생긴 어떤 엄마의 이야기예요 새 애인은 밤마다 일어나서 걸어다녀요 집안을 왔다갔다해요 여자아이의 방으로 다가가요 아이는 떨고있어요 겁에질려서 침대에 웅크리고 있어요

얼마나 무서울까아이는.....얼마나 두려울까

여자아이는 퍼즐판같아요 아저씨가 여자아이의 방으로 올때마다 퍼즐판은 산산조각이 나버려요
여자아이는 빈 퍼즐판이 되고말아요
그안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나탈리가 그아이라는걸 알게된선생님은 나탈리를 안아주시고는 엄마는 여전히 널사랑할거라고 그리고 넌 감옥에 안가 넌 아무잘못이 없는걸...말을전해주신다

실제로도 성폭력당한 아이들이 죄책감을 갖는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있다 정말 이제 나탈리는 마음을 치유할수있게되었어요
늘 나 자신을 지키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우리아이들에게도
널 도와줄사람은 부모 선생님 친구 많다라고 알려주고싶은 그런책이예요

이땅의 모든 아이들이 상처받지않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커줬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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