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때 틀어주세요..

Wee Sing Children's Songs and Fingerplays (Paperback, Compact Disc, Cassette) - JYbooks 위씽 Combo
Pamela Conn Beall. Susan Hagen Nipp 지음, Nancy Spen / Price Stern Sloan / 2002년 4월

유명한 오디오시리즈라 큰맘먹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알맞은 전통적인 노래와 손가락 놀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미 문화권의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늘 듣고 부르는 73곡의 노래 모음집이라고 합니다. 노래로 친숙해지는 영어, 어린 아이들이 영어와 친숙해 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노래와 함께 놀면서 자연스레 영어와 접하는 것입니다.

노래뿐만 아니라 노래에 얽힌 이야기나 역사를 소개하고 있고 어떻게 놀이를 하면서 노래를 부를지 소개하기도 합니다. 특히 악보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전세계 어린이들이 피아노 반주로 어느 곳에서도 함께 부를 수 있답니다. wee sing for baby보다는 빠른곡이고 경쾌해서 우리 아이가 놀때 틀어주면 좋아합니다.

***테잎 수록곡***

- Eentsy Weentsy Spider
- Mother's Knives And Forks
- Here Is The Beehive
- Clap Your Hands
- Grandma's Glasses
- Hickory, Dickory Dock
- Three Little Monkeys
- Two Little Blackbirds등이 있다네요..참고하세요..

나무가 좋은 이유...

나무는 좋다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5
재니스 메이 우드리 지음, 마르크 시몽 그림,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6월

<<나무는 좋다>>는 단순한 그림이면서 칼라그림과 흑백그림이 번갈아가면서 구성이 된 좀 특이한 책이네요..책에서는 나무가 왜좋은지 그 이유를 장점을 얘기해주고 있어요..나무는 하늘을 가득채워서, 숲을 이뤄서, 세상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한다...아이들이 낙엽속에서 놀고, 모닥불도 피우고, 해적선 놀이도 하고, 나무에 그늘에서 소풍도 즐기도 낮잠도 자고...나무에게 우리에게 주는 장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예요..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정서를 만들어주고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감정과 어린시절을 향수를 느끼게 해줄것 같은 책이네요...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나무가 주는 의미를 간결하고 반복적인 말로 설명해주는 책이네요...아이와 더불어 어른들도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바쁘더라도 책은 꼭 읽자!!

책 읽기 좋아하는 할머니 ㅣ 파랑새 그림책 29
존 윈치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0년 2월

우선 <책읽기 좋아하는 할머니>는 그림이 세밀하고 선명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책의 내용을 보면 도시에서 살던 할머니가 시골로 이사를 한후 할일이 많았어요..봄에는 손이 많이가는 아기염소가 찾아왔기때문에, 여름에는 과일 따는 일때문에, 가을에는 장마때문에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어요..하지만 겨울이 되자 과일잼을 저장해두는 일을 끝내자 평화롭고 조용한 시간이 찾아왔어요..그제서야 할머니는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코알라, 뱀, 생쥐,닭등 사실적인 동물그림이 그려져있어요..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겠죠? 바쁜 일상생활때문에 책읽을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무척 교훈적인 책입니다..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네요...

언어발달책...

무슨 색일까요? - 브루너 그림책 12 ㅣ 딕 브루너 그림책 12
딕브루너 지음, 오관기 옮김 / 아가월드(사랑이) / 1999년 5월

먼저 본문내용을 보면, 인형의 머리는 빨간색 머리에 맨 리본은 초록색 인형 옷은 파란색 인형 옷의 단추는 노란색 돛단배는 파란색 큰 돛은 빨간색 작은 돛은 초록색 맨 위의 깃발은 노란색

아가월드의 캐릭터인 귀여운 아기토끼 미피를 비롯하여 보리스, 바바라, 뽀삐, 뽀찌가 등장하여 아이들만의 세계를 보여 줍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명확하고 간단한 문장이 맘에 들고 책의 표현법이 우리 아이의 언어 발달을 도와 줄것 같아 구입했는데, 다행히 아이가 이책을 좋아하네요..색깔이 원색적이라 눈에 띄어서그런지...그런반면 색감이 무거워서 보기엔 좀 별론데요..내용이 많지않아서 어린 아이일수록 좋고, 오래볼 수 있는 책은 아닌것 같아요..그런대로 지금은 저희 아이가 잘보고 있는 책중의 하나입니다..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넘 귀요워요~

직업의 의미를!!

제빵사 곰 ㅣ 비룡소 유아 그림책 7
피브 워딩턴.셀비 워딩턴 지음, 김세희 옮김 / 비룡소 / 2002년 1월

제빵사 곰의 하루를 따라가 보세요. 제빵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답니다. 정겹고 귀여운 그림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사회생활에 대해 알려 준답니다. 제빵사 곰은 빵과 파티용 케이크를 굽습니다. 제빵사 곰은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하루를 보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 곰을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곰 덕에 신선한 야채를, 달콤하고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곰의 일과들은 그야말로 잔잔합니다.

재미난 사건 혹은 돌발적인 사고조차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저 곰의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과를 보여 줄 뿐이라 어른이 보기에는 너무 평범다고 단순한 일과지만 아직,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이 책이 보여주는 세계 자체가 흥미롭고 신기한 이야기입니다. 빵 가게의 빵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효과를 기대해 볼만합니다. '제빵사'라는 직업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