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너랑 안 놀 거야 - 저학년 문고 3003 베틀북 리딩클럽 4
크로스비 본셀 지음, 이경혜 옮김 / 베틀북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아유, 답답해 죽겠어요. 여동생을 데리고 놀아야 하는데요, 얘가 도무지 내가 하는 말을 못 알아 듣는 거예요. 숨바꼭질 놀이를 하려고 하는데 얘는 숨지는 않고 자기 눈만 가리고 있지 뭐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숨기로 했는데요, 날 찾지는 않고 딴 짓만 하는 거예요. 화가 나서 다시는 여동생이랑 안 논다고 말해 버렸대요.

어린 여동생을 데리고 놀아 주려는 오빠가 숨바꼭질을 하는 과정에서 놀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여동생 때문에 답답해 합니다. 짧지만 어린이의 감정을 잘 드러내 주는 글과 예쁜 그림을 통해 오누이의 티격태격이 잘 표현되어 있답니다. 어렸을때의 저를 생각하게 되네요..제 아이도 비슷하겠죠..근데 좀 이른 책이네요..우리 아이는 좀 더 커야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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