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 아기그림책, 정서 둥둥아기그림책 11
유문조 기획, 유승하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빠는 정겹고 푸근한 이름입니다. 아기와 아빠가 사랑을 나누고 놀이하는 모습속에서 아이들의 정서가 발달되도록 이끄는 아기 그림책이네요.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들 속에 무럭무럭 자라날 것입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며 아빠와 신나게 노는 동물들의 모습을 차례대로 보여줍니다. 그 모습을 본 우리 아기들도 아빠와 행복한 놀이의 시간을 갖도록 말입니다. 아빠를 따라 펭귄은 얼음을 지치고, 얼룩말은 달리기를 합니다. 악어는 입을 벌리고 대장처럼 당당하게 길을 나서고, 고릴라 아빠의 팔에 두 아기가 대롱대롱 매달려 놉니다. 동물들의 즐거운 한 때가 마음 흥겹게 합니다. 동물들의 특성을 잘 살려 즐겁게 놀이하게 한 그림, 아이들이 밝은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선명하고 환한 색감을 입고 있습니다. 아빠하고 나하고, 하는 반복되는 말과 재미있는 흉내말은 아이들의 말 배우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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