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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 짓도 안 했다구! - 세계우수창작동화 100선 3
루스 브라운 글 그림 / 예지현 / 2001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그대로 농부는 아무짓도 안했는데, 재채기만 했을뿐인데.. 한가로운 가을날 오후 낮잠을 자다가 파리 한 마리가 농부의 코에 앉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파리때문에 농부는 재채기를 했는데, 그 재채기에 파리가 거미줄로 날아가고, 그걸 본 참새가 파리를 잡으려 가다가 고양이를 깨우고 쥐들을 쫓아 개가 뛰어나가고...연쇄반응으로 나중에는 헛간이 난장판이 됩니다..농부는 재채기만 했는데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어요..그림의 색이 선명하고 그림이 너무 예쁘고 한가로운 시골의 오후를 잘 나타내고 있네요..내용도 많지않고 상황에 맞게 그려진 그림덕분에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쉽고, 특히 유아들한테 더 좋을것 같은 책입니다..넘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