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생활 1 : 두뇌.인지편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들과 딸은 다르게 키워야 한다는데- 그 말이 맞는 것일까?
누구나 알고있으면서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사실.


아이의 사생활은 EBS다큐프라임에서 제작되어 많은 엄마들에게 공감과 받았다.
설문조사와 실험을 통해서- 논문 속에서만 존재했던 이론이 생생하게 펼쳐지고,
문용린, 하워드 가드너, 존매닝, 레너드삭스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 70여 명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담고,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도 추가 집필하여 담았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부각된 정보를 추가해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으며.
두뇌,인지편 / 정서,인성편으로 나누어 심도있게 구성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두뇌.인지편-

남자와 여자의 두뇌의 차이를 이해하고, 아들과 딸을 다르게 키우는 방법
아이들의 성향별로 키우는 양육법및 우리아이의 두뇌성향을 눈여겨보는 법과 맞춤교육법
강점기능을 살려 약점지능을 보안하는 방법등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뇌의 구조와 각각 기능별로 어떤역할과 어떤 부분을 담당하는지.
뇌에 관련하여,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그동안 강의로만 들었던 부분에 대해서
더욱 세세하게 알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중간중간에 보너스페이지로 5개의 내용으로 소개되어지는 내용이 있는데요-
16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있네요-

별로로 저장해 두고 싶을정도로 내용이 너무 좋아요.

뇌의 구조와 놀라운성능, 연령별 두뇌 발달표, 아들딸 최적의 학습법,
강점지능발견하기, 계발하기 -

지금부터 앞으로 아이가 성장하면서 계속 알고있어야하는 내용인거 같아요.

아무래도 요즘은 말문트기에 관심이 많은데요-
남자아이는 말문트기를 강요하면 안되네요.
여자아이에 비해 늦게 트이는 편이니 강요하지말고,
아이가 스스로 표현하고 찾아낼수 있도록 기다려줘야겠어요.


이번책을 읽으면서 알게된 흥미로운 사실인데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뇌는 서로 다른 순서로 발달한데요.
여자아이들은 언어나 소근육 운동과 연관된 뇌 부위가 남아보다 6년정도 빨리 발달하고
남자아이들은 여아보다 목표 적중이나 공간기억과 관련된 부위가 4년정도 빨리 발달한데요.

두뇌 발달에 차이가 있기에 미술시간이나 오리기 활동시간에도 다른 차이를 보일수 밖에 없다고 하죠-
남자아이들은 섬세함에 서투니까요

하지만 남자아이들도 장점이 많아요.
공간능력이 우수하고, 집중력이 높아요.

그리고,남자아이를 키우는데 가장 필요한것은 꾸준한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는거래요.

그러고보면- 정말 엄마가 아들을 키우는 어려운 이유가 다 있었네요.

챕터별로 중간중간 왜 그럴까? 코너도 있어요.
어린아이부터 조금 더 많이 자란 아이들까지 모두 공감할만한 내용들이 알차게 있어서
읽는 내내 즐거움을 더해준 책이네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도서네요-
읽고, 느낀 마음을 모두 적을수는 없지만.
아들을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엄마들이 왜 아들을 키우는게 어려운 이유의 실마리를 해결해준 책인거 같아요.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떤방법으로 올바르게 훈육하며
양육해야하는지, 많은 조언과 도움이 된 책이네요.

정서, 인성편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추천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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