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 Cat 1
강현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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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직까지 한국에선 고양이보단 개! 이기때문에 고양이에 대해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이 그닥 없을 듯하다. 이 만화는 고양이에 대해 무지하던 우리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깔끔하고 도도할 줄만 알았던 고양이란 이미지는 이 만화로 무너진다.; 그렇지만 이후로 고양이가 더 친숙하게 느껴지니, 이 얼마나 지대한 영향력을 지닌 만화책인가?! 따르기만 하는 관계가 아닌, 대등하기까지한 함께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화끈하고 매력적으로 어필되는 것은 비단 나만이 아닐 것이다. 작가의 노력덕분(?)으로 고양이에 대한 시각은 많이 따스했졌다. 가끔 생각해본다. 주인공 고양이가 글을 읽을 수 있고, 그 만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면... 작가는 과연 용서받을 수 있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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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의 왕자 레오 1
데즈카 오사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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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레오 만만세! 로 화려하게 노래의 끝을 장식하며 어린 시절의 우리를 흥분하게 했던 만화... 다시금 접하게되니 새삼 두근거린다. 흰사자 레오... 선의 대표색 흰 색을 온몸에 휘두른 정의롭고 순수한 레오는 언제나 밀림을 달리며 불의에 도전하고 무찌르는데... 마냥 통쾌했던 판에 박힌 이런 선악구조가 이제는 조금은 식상하고 오히려 '왜?'라는 반문에 휩싸이게해서 차라리 좋은 추억으로 놓아둘껄... 이라는 우울한 생각까지 도달했군요. 물론 당시 데즈카 오사무시절의 배경은 암울했고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어야했기때문에 이런 구조는 절대적이었겠지만.. 지금 시대엔 조금 뛰떨어진 모양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여전히 교훈을 주는 만화라는 건 ..부정할 수 없겟네요. (단.. 어린이 한도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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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하트 Angel Heart 1
츠카사 호조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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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호조'의 '시티헌터'는 한 때 참 재밌게 봤었던 만화였다. 물론 지금도 읽을 계기가 마련된다면 다시금 재미를 느낄 그런 만화였다. 그의 '엔젤 하트'는 앞서의 계기가 되는 듯하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전작 혹은 1부(본인은 아니라고 완강히 부인하지만..)의 '시티헌터'가 생각나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시티헌터'를 그대로 답습한 캐릭터와 배경들을 볼 때마다 우롱당하는 느낌에 작가의 추신이 조금은 불쾌하게 받아들여졌다. 결코 무관하니 재미있게 보아라? 자신가 낳은 캐릭트를 아끼고 좋아하던 독자에게 상당히 무례하지않은가?! 또 마음에 안들면 보지말라니?! 그게 감히 작가로써 할 말인가? 그 자만스러움이 과연 언제까지 갈지 가히 기대된다. 물론 이때까지의 경험을 통한 완숙미와 세련됨은 결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이미 초심을 잃고 자만에 빠져있는 이상, 그의 전작을 뛰어넘는 작품은 결코 나올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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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가이 7 - 완결
시무라 타카코 지음 / 세주문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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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알수없는 만화입니다. 주인공들의 행동패턴을 비롯해서 스토리 흐름 등... 어느 하나 이해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완결편까지 보고 과연 이 만화가 작가의 처음 의도대로 흘렀는지하는 의문도 생깁니다. 나아가 작가와 만화 캐릭터간의 일대일 대화... 독자를 배려하지않은 만화라고도 생각합니다. 물론 매니아층에서는 어필될지는 모르겠으나, 결코 좋은 만화라고할수는 없군요. 무엇이든(문학, 만화 등) 함께 공유함으로써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탄탄하지않은 캐릭터 설정으로 변화무쌍한 모습이 가히 볼만하군요. 또한 캐릭터 방치도 상당합니다. 활용도 제대로 못했군요. 덧붙여 심리에 있어서도 작가자신만이 알만한 묘사를 함으로써, 더더욱 알 수없는 만화가 되었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패턴이 요즘 일본에서 어필되고 있는 것인지.. 제가 그 패턴에 익숙해지지않아서인지는 잘모르겠지만 그다지 추천하고싶은 만화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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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콤플렉스 1
나카하라 아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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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를 유창하게 쓰는 캐릭터들이 귀여워서 보는 만화입니다. 사투리를 사용함으로 캐릭터들을 보다 순수하게 표현됨을 노린 듯... 그렇지만 경상도 지방이 아닌 이상 쉽고 빠르게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물론 저는 경상도라.. ) 그 외 나머지의 스토리는 대개 보아오던 순정만화입니다. 특별한 소재나 카리스마있는 캐릭터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웅장하고 거창한 만화에 기력이 빨렸을 때, 에너지 충전차원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간식거리같은 만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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