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렐라 1
요우 히구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네.. 체자레라는 역사적 실존 인물을 그려내고있군요. 작가후기에서 보면 작가는 체자레의 삶에서 굉장한 매력을 느끼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칸타렐라의 주인공 체자레 역시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로 묘사됩니다. 또한 체자레에 대한 작가의 애착은 체자레의 행동에도 모두 의미와 사연을 부여해 그를 단순한 악인으로 몰아붙이지않습니다. 오히려 그의 전반적인 행동을 변호해주는 듯합니다.

역사의 미적 수정(?)에 익숙한 일본의 작가답게 역사에서 무시무시한 인상을 주는 체자레를 어쩔 수없이 죄를 저지르는 유순한 청년으로 묘사합니다. 이 만화를 통해 체자레에 대한 지식이 흔들리게되는군요. 그만큼 체자레를 잘 묘사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작가의 과도한 애정공세는 조금 위험한 듯하기도 합니다. 전혀 모르는 아이들에게 위험한 사상이나 잘못된 지식을 심어줄지도 모르니까요. 아.. 너무 도덕적인 의견인가요? --;

다른 의견을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그 것은 연출력의 부족때문이겠지요.(앞서 작가의 다른 작품에 의견을 덧붙이긴 했는데 오타가 있어서 여기 다시 붙입니다. )

'~이런 문제를 넘어서서 작가의 연출력 연마가 더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저 역시 '칸타렐라'를 보았습니다만,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 것 말고는 흥미를 끌지못했습니다. 역사적인 인물을 표현 할때는 그 캐릭터가 가지고있는 매력(이 것이 악한 매력이라 할지라도;) 에 지지않을 탄탄한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작가의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마나;; 탄탄한 캐릭터가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를 말하고싶었습니다.(쿨럭;) 다시금 작가의 표현력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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