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걸 1
우에다 미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월
평점 :
절판


모모의 최대의 라이벌 사에! 이렇게 마음 속 깊이에서부터 얄미운 캐릭터는 참으로 오랜만이다. 작가의 악인 표현 능력에 놀라울 따름이다. 따뜻하게 대해줬던 모모를 따라하고 (따라하는 것까지는 좋았다.) 뒤에서 음해하고, 남자를 이용하고, 남자친구까지 앗아가다니... 악행이 여기까지였다면 그나마 그녀가 훗날 모모의 편으로 돌아섰을 때 편안한 마음으로 보아주었을 것을 그녀는 그 뒤에도 모모를 협박하고 잊을 수없는 상처까지 준다. 무서운 여자다. 원래 만화에서는 살인을 한 살인범보다 사에같은 캐릭터가 더 미운 법이다. 미움을 떠나서 얄밉기까지하니, 사에도 어떤 면에선 기구한 팔자다. 훗날 진정 사랑하는 (진정인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생겨 마음을 고쳐먹고 모모를 도와주는 등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있긴 하지만 워낙 저질러놓은 것이 많아서, 오히려 음모같아 불안할 뿐이다.사에... 이대로 가만히 있을 캐릭터가 아니다. 그녀는 아직 죽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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