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붉은 강가 1
시노하라 치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처음 이야기를 열어갈 때 주인공은 히타히트 왕비의 음모의 수단으로 과거로 소환됩니다. 가련한 제물의 운명에 놓여있었던 그녀(이름이 유리였나?)는 왕비와 대립관계인 히타히트 왕자에게 구해집니다. 이때부터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사랑이 시작되는 것이죠. 왕비와의 대립에 맞서기를 어언 20여권... 드디어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지고 황제와 황비가 되어 히타히트 최고의 전성기를 지배한다는... 진실된 역사의 고증이 궁금해지는 그런 만화이지요. 유리는 여자였지만 현대의 여인이었기에 자기 주장이 강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소유하고있기에 그녀는 왕자와 대등할 수 있었고, 황제를 보필하며 백성들의 지지를 얻습니다. 거기에 자애로움까지 겸비하고있어 적들로 포용적으로 끌어안으며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능력은 황제를 초월하기도 하죠.

제가 대충 정리한 스토리대로라면 훨씬 이전에 출판되었던 '신의 아들 람세스' (이 외에도 '태양의 아들 람세스', '멤피스'등 여러 해적판 버전이 있었다.)와 유사합니다. 람세스에서도 고대로 소환된 캐롤이란 여성은 아름다움과 지혜로움으로 이집트의 왕비가 되죠. 이렇게까지보면 유사점은 상당합니다. 그래서 저도 '하늘의 붉은 강가'를 읽을 때 '신의 아들 람세스'가 종종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하늘의 붉은 강가'는 '신의 아들 람세스'에 세련미를 더한 업그레이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한 업그레이드지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