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라 BASARA 1
타무라 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바사라...기억하시나요? 붉은 적왕 슈리와 당당한 도전자 사라사. 둘의 숙명적인 만남을... 후반에 가까워져서야 서로의 또다른 숙명적 모습을 보게된 안타까운 장면을... 한순간 흩날리던 깃발이나 말발굽소리는 두사람의 숨멎음에 동조한 듯 멈춰서버렸지요. 주변의 소리와 빛은 죽어버리고 오직 두사람만 보이던 그 때, 독자들은 그 장을 쉽게 넘기지못했을 겁니다. 저는 그 장면에서 그들과 함께 멈춰있었지요.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할 그들의 만감의 교차를 같이 느끼고 있었지요. 여태까지 있었던 모든 일들은 마치 그 한장면을 위해서 존재하는 듯, 저는 그 장면을 보는 순간 추억들은 주마등처럼 빠르게 지나가고 마지막에는 제 앞에 펼쳐져있던 단 한장면만 각인되었습니다. 거대한 스케일에 전혀 기죽지않았던, 오히려 스케일을 넘어선 단 한 장면에 저는 찬사를 아끼지않을 수 없습니다. 작가 '타무라 유미'의 일생일대의 작품이며, 다시는 없을 장면일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