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샤넬 - Coco Chanel
앙리 지멜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소설이든, 어느 만화든 주류를 이루는 패턴이 있고, 전기 역시 도전, 좌절,극복 등의 구조를 취하며 독자로 하여금 용기를 갖게하고 생활의 지침이 되어 교훈을 남게하는.... 그런 반복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다. '코코 샤넬' 역시 마찬가지다. 어떻게 보면 성공한 사람들의 주패턴이기에 이 책 역시 이러한 패턴을 가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패션의 선두주자였고 언제나 창조적이고 독창적이었던 그녀의 전기이기엔 기대에 못미치는 책이다. 앞서나갔던 신여성이었던 그녀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모자라지않았나싶다. 또, 코코 샤넬의 일에 있어서의 정열, 의지보다는 남성편력과 같은 이성문제(?)에 더 치중하여 코코 샤넬의 사생활 파헤치기 정도의 수준이 되지않았나...하는 아쉬운 점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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