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온 왕국과 하늘을 나는 아이들 아이들판 창작동화 11
함기석 지음, 김우현 그림 / 아이들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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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온 왕국에 사는 온새로미. 동생인 불휘가 갑자기 말을 못하자 걱정하고 있는 원흥이.

온새로미는 자신이 사는 가리온 왕국에 보라색 사과가 있는데 그 사과를 한 입만 먹어도 모든 병이 낫는다고 했다. 원흥이는 그 사과를 꼭 불휘에게 주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가리온 왕국으로 떠나게 된다.

 

가리온 왕국은 지금 커린캐 마왕에 의해 암흑의 세계가 되었다.

온새로미 아빠는 왕국 지하에 갇혀계신다.

원흥이와 산남이 그리고 온새로미가 힘을 합쳐 마왕을 없애고 가리온 왕국을 되찾아야 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치기 좋은 주제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작가님의 상상력과 이야기가 저절로 빨려 들게 만든다.

아이가 주인공이라서 더 책속으로 이끈다.

온새로미는 가리온 왕국으로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고 커린캐라는 마왕과 싸우는 주체는 원흥이와 원흥이 친구 산남이이다. 그리고 가리온 왕국에 사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미래를 구해주는 구원자인 것이다.

아이들은 순수하고 때로는 약한 것 같지만 누구보다 정의롭고 또 강하다.

원흥이와 산남이 그리고 가리온 왕국의 아이들은 무섭고 두렵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마왕과 맞써 싸운다.

 

중간 중간 이야기에 맞는 그림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원흥이의 소원은 동생 불휘가 다시 말을 하는 것이다.

그러긴 위해선 가리온 왕국을 되찾고 보라색 사과를 가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가족의 대한 사랑이 있다.

온새로미 역시 아빠를 구하기 위해 커린캐 마왕과 싸우는 것이다.

모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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