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뷰티 (완역본) 나와 모두의 클래식 1
애나 슈얼 지음, 위문숙 옮김 / 도토리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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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작가는 몸이 아파 말을 자주 타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말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말에 대한 소설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소설입니다.

 

우리의 주인공 말은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자랐다.

그는 점점 멋지게 성장했다. 그의 털은 윤기 도는 검은색이었다.

그의 주인님은 그가 4살이 될 때까지 그를 팔지 않고 잘 보살펴 주었다

그리고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그 곳은 대지주 고든씨댁이었다.

고든씨는 말을 사랑했고 말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었다.

그곳에서는 생활은 무척이나 좋았다.

거기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진저라는 갈색암말이었다.

진저는 이름처럼 너무나 힘들게 할 때는 그렇게 행동했다.

앞 다리를 들어 올리고 뒷다리도 차기 등등의 행동이다.

그건 사람들이 말에 대해 잘 모르고 말을 함부로 할 때 그렇게 행동했다.

 

지금 현대 사회에서는 이동수단으로써 자동차를 이용하므로 말은 엄청 낯선 동물이다.

이 책은 말이 운송수단으로 이용이 되는 시기에 지어졌다.

책속에서는 말들을 이용해서 짐을 나르고 말과 마차를 이용해 먼 곳을 가기도 한다.

 

우리의 주인공 블랙뷰티는 좋은 주인을 만날 때가 많았다.

말에게 고삐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또한 채찍질은 얼마나 아픈 것인지 등 말에 관점에서 씌여진 점이 흥미로워서 책을 계속 읽게 만들었다.

 

인간은 참 영리하면서도 잔인하다. 모든 인간에게 적용하는 말은 아니다.

고든씨댁에서 블랙 뷰티는 참 행복했다.

이름도 그 집안에서 지어준 것이다.

검은색의 예쁜말이라서 블랙 뷰티라고 지어주었다.

하지만 고든씨네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우리의 블랙뷰티의 삶은 파란만장해졌다. 말 시장에도 여러 번 가고 여러 주인들을 거쳤다.

거의 친구 진저는 힘들게 일하다가 죽음을 기다리는 삶을 살았다.

전쟁을 누빈 기마도 있었다.

여러 말들의 경험담과 주인공 블랙 뷰티의 삶을 통해 말에 대한 일대기를 본 거 같다.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중간 중간 그림이 들어있어 더 책을 읽는데 더 좋았다.

말들의 관점에서 글을 쓴 작가님이 대단하신 거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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