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곤충여행 - 기초과학시리즈 7
권태문 외 / 예문당 / 1995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나에게 곤충에 관한 상식을 많이 알려준 책이다.산지는 오래되었지만 계속 처박아만 놓다가 문득 읽을 책을 찾다가 읽게되었는데 읽으면서 참 신비롭다는 생각을 하였다.난 곤충은 다 징그럽다고만 생각했고 다 똑같은 벌레같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은후로 나에게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이게 어떤 거미지 이게 어떤 개미더라 하며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 또한 개미도 새까매서 다리 여섯개 달린거라는 생각보다는 가슴뒤에 혹이 달려있고 겹눈과 홑눈을 가지고 큰턱을가져 많은 곤충들을 먹는 곤충이라고 생각을 하게된다.또한 이 책을 읽는 흥미중의 흥미가 바로 사진이 아닐까 싶다.풍성한 자료가 이 책의 특징이다. 비록 컬러는 아니지만 이것만으로도 마치 그 곤충을 직접 보는듯 하다.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아니 읽은 지금도 끔찍하게 내 머릿속을 도는게 있는데 어렸을때 그저 한두마리 잡던 메뚜기가 중국이나 아프리카에 수년만에 한번씩 넓디넓은 하늘을 뒤덮는다는것이다.저번에 텔레비전에서 본적이 있긴 하지만 그런 기억들을 이 책속의 그림이 더 끔찍하게 표현해주고 있다.또한 신기한것은 메뚜기를 유충때 환경을 달리하면 거기에 따라서 갈색메뚜기가 되고 녹색 메뚜기가되고 평평해지기도 하고 모가나기도 한다는것이다.난 유전인줄알았는데 어째든 이 면은 학교에서도 배운적이 없었는데 참 신기했다.다 설명은 못하겠고 이같이 신기한 내용을 담고있는 책인데곤충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에게 권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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