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원성 스님 지음 / 이레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이래서는 안되겠지만 난 솔직히 스님의 얼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읽게되었다. 한참 조성모를 좋아하던 나에게...또한 tv프로그램에서 그 밝은 모습으로 나오는 원성스님으로 인해 나 엮시 밝아졌던....어째든 이 책은 뭐라고 할까 다른 사랑이니 그런 책들과는 달리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유리알같은 책이었다. 그만큼 스님의 순수함과 깨끗함이 묻어있었다.부모곁을 떠나 홀로 절에 남아서 외로움이라는 그 큰 슬픔을 견뎌내고 학교 친구들의 이상한 반응도 견뎌내고만약 나라면 나의 어머니가 나에게 그만 머리깍고 들어가자고 했다면 난 아마 거절을 했을것 같다. 그만큼 내가 원성 스님의 깊은 마음 근처에도 가지 못했던 것일까?난 이시들을 읽으면서 원성스님의 생활이며 마음속을 마치 내가 가본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저 시를 읽은 것뿐이지만 스님에대한 모든것을 알수 있는듯.....다른 이들도 이 책을 읽어서 원성스님의 그 따뜻하고 깨끗함을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실 그 나이 되도록 그토록 순수한 마음과 미소를 가진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이런 점은 되도록이면 배우려고 해야할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