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성공과 행복을 이루고 싶다면!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4
미즈노 남보쿠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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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2023년 12월13일 출간

미즈노 남보쿠 지음
서진 편저ㆍ 기획
최초출간일 1815년
제안도서
▫️《세기의 책들20선》

천년의 지혜시리즈ㆍ경제경영편


성공과 행복을 이루고 싶다면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제목만 보았을 때는 뭔 이야기인가 싶을 수 있다.

이 책은 스노우폭스 출판사에서 야심차게 기획하여 출간한 천년의 지혜 시리즈 중 경제경영편의 한 책이다. 200년 전에 쓰여진 관상가 미즈노 남보쿠의 책으로서 현대까지도 세계 55개 국의 나라에서 읽혀지고 있다. 지금까지 읽어본 일본 자기계발서처럼 굉장히 얇고 메세지 전달이 뚜렷하여 가독성이 좋다.



저자는 책에서 음식을 먹는 방식, 즉 절제를 통하여 사람의 성공과 수명, 행복이 결정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핵심 메세지를 전파하고 가르치는데 생애를 바쳤다. 200년 전 당시 평균 수명이 40대 중반이었는데 78세까지 장수한 인물이다.

저자의 메세지는 간단하다.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고, 성공하고 싶으면 음식을 본능대로 먹지 말고 절제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



tv 프로그램이나 유투브에서는 먹방이 지금까지도 시청률이나 구독자수가 몇 백만명인 채널이 많다. 그만큼 맛있는 음식을 맛있게 양껏 먹는 사람을 보는 일반인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것이다. 또한 옛말에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 라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그만큼 먹는 행위의 중요도가 커진 요즘시대다. 그러나 많이 먹게 되면 몸이 무거워지고 금방 피로해지며, 음식이 내장에 쌓이게 되면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이렇게 각종 질병이 누적되면 자기 개발할 시간도 없게 되고 몸이 아픈데 정신이 멀쩡할 수가 없지 않은가. 본인이 목표하는 바에 사용할 에너지가 다른 곳에 쓰이게 될테니 행복, 장수, 성공의 문턱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단순한 진리다.



주변을 둘러봐도 겉으로는 전혀 비만 체질이 아닌데도 건강검진시 유소견자인 동료들이 꽤나 있다. 다 음식, 술, 담배 등 절제를 하지 않기에 일어난 결과이다.

책에 반복해서 나오는 메세지는

사람은 모두 하늘에서 받은 먹을 양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해도 명운을 스스로 더 좋게 하고 행운을 불러올 수 있는 하늘의 복이 바로 음식 절제에 있으니 술과 음식을 좋아하고 일을 게을리하면 타고난 발전의 복을 먼지로 바꾸는 사람이며 자기에게 주어진 복의 몫을 스스로 갉아먹는 사람이라고 한다.

식사는 모든 인간의 발전의 원천이며 이런 것을 함부로 먹어 치우면 결국 성공과 발전의 기회의 근간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서 밥을 먹는데 한 두 수푼은 남기고 있다. 이런 하나의 행동을 한다고 해서 바로 부자가 되고 성공을 한다는 것은 아니나 저자의 메세지를 실천함으로써 작은 성취감을 맛보고자 하는 것이다.

작은 성취가 쌓이게 되면 성공도 복리로 온다고 하지 않은가. 음식에는 모든 길흉화복이 있는 것이다.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제 1편 경제경영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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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요리사 - 다섯 대통령을 모신 20년 4개월의 기록
천상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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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나와 다섯 대통령을 모신 요리사로 유명한 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 천상현

그의 20년간의 청와대에서 요리사로서의 삶에 대한 생각을 담은 에세이가 나왔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까지 다섯 대통령을 모시면서 그분들이 선호하는 음식 스타일과 옆에서 지켜보며 인생의 희노애락을 느끼게한 청와대에서의 에피소드들 등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다. 


저자가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지금까지 메스컴에 노출되지 않은 지극히 소소한 대통령 내외의 일상의 사건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추억하고 싶었던 것이다.

또한 자신과 같은 길을 가게 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요리사에게 필요한 마음가짐과 소명을 전달해 주고 싶어서이다. 


자가 청와대의 요리사의 길로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운이 좋았다고 말하고 있다. 전공이 토목공학이었는데 본인 적성과 전혀 맞지 않음을 느꼈고 졸업 후에도 취업을 하지 못한채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신라호텔에서 중식 요리사를 뽑는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반신반의했지만 지원을 해서 뽑혔고 준비된 자에게는 하늘이 도와주신다 했는가..우연한 기회가 찾아와 청와대의 중식 요리사로 뽑혀 특별한 직업의 세계로 들어오게 된다.

 다섯 분의 대통령을 모시면서 에피소드들이 각 파트마다 적혀 있고 그 에피소드 속에서 정치색을 벗어난 저자의 생각과 한 인간으로서의 대통령을 존경하는 마음씨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일반적인 대중들이 접할 수 없는 청와대 요리사의 삶을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또한 직업이 무엇이든 본인이 그 직업에 인생의 사활을 걸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어야 저자처럼 어느 정도 운이 따라올 수 있을 것이다. 저자도 취업에 실패해 백수일때 자신의 미래가 청와대 요리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 않은가.

어느 직업이든 삶이든 그에 대한 절실함과 꾸준한 태도는 한번쯤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통령이 누구였더고 물어본다면. 

제게는 다섯 분의 대통령이

한 분과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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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능력 - 거인의 힘
토니 로빈스 지음, 김용준 옮김 / 넥서스BIZ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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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로빈스 책 개정판 출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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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독서 브랜딩
배정환 지음 / 북오션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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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자기계발에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던 내가 결심했던 인생 루틴은 운동, 글쓰기, 독서 이 세가지였다.

운동은 10년넘게 꾸준히 하고 있고 독서의 경우 어렸을때는 소설, 에세이 등의 비교적 술술 읽히는 분야를, 입사하고부터는 경제, 지리, 역사 등의 다른 분야까지도 확장시키며 읽으려 하고 있다.

하지막 책을 읽는 활동으로서만 끝이 났던것이지 독서의 완성을 하진 않았다고 생각된다. 독서의 완성은 책의 마지막장을 넘길때가 아니고 저자의 주체적인 생각을 재해석해 내 삶에 적용하는것이라고 배웠다. 즉 체독하는 것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2년전부터인가는 책을 읽고 리뷰를 블로그에 적고 최대한 많은 생각을 다듬으며 생활에 접목시키고자 하고 있다.글쓰기 역시 2년전부터 모임을 통하여 글을 쓰고 내 생각을 공유하는 지식활동과 블로그 활동을 하였는데 지금은 본업이 바쁜관계를 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던 찰나에 평소 블로그 글을 통해 배정환님을 알게되었고 이전 작품<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역시 내 인생 슬로건과 비슷한 주제로 쓰여졌기에 체득화하려고 생각날때마다 꺼내보곤 있다.


배정환님께서 두번째 인생 책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독서 브랜딩> 출간하였다. 생각해보면 전작인 가.만.이 와도 일맥상통한 책으로서 저자께서는 평소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인생 설계를 진행중인데 그와 관련된 깊이있는 배움을 전달해주는 자기계발 책이다.나에게 책 제목의 독서 브랜딩이라는 단어는 익숙하진 않은 단어이다. 평소 책을 읽고 서평 쓰기를 통해 인플루언서가 되고 그로 인해 독서관련 컨텐츠를 꾸준히 생산해내면서 사업을 통한 가치 창출 활동을 하시 있는 저자의 활동을 보고 브랜딩화란 이런것이구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인 배정환님은 이전에는 마케팅 사업가였다고 한다. 독서를 통하여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가.만.이 책을 집필한 후부터는 사람들과의 모임에서 작가라는 명함을 네이버에서 검색하여 보여준다고 한다. 현 시대는 프로 N잡러의 시대라고 한다. 그만큼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는 것보단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본인의 관심도와 성장력을 확인해보고 그에 맞춰 인생 설계를 하는것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것이라고 본다.

저자 역시 기존 마케팅 사업가 이외에도 '꿈의 도서관' 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강의, 글쓰기, 작가 모임등과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책 출판으로 작가 활동도 병행을 하고 있다. 저자께서 1인 몇잡러를 하고 계시는건지..어떻게 그렇게 바쁘게 생산자적인 활동을 하시는건지 나중에 꼭 뵈어서 여쭤보고 싶다.

책의 두 번재 챕터에서는 독서를 왜 해야하는가? 독서의 필요성과 독서와 글쓰기의 지향점에 대해 말하고 있다.

"독서는 인생을 변화시킬 힘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그래서 독서와 행동은 병행되어야 한다. 이 책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독서를 브랜딩에 이용하고, 다른 사업에 연결하는 일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이유이다."

나 역시도 서두에서 언급하였지만 독서의 행위만 했을뿐이지 읽은 후 생각하고 의문점을 갖고 내 생활에 접목시키지는 않았다. 독서를 하고 글쓰기를 통해 저자의 생각을 되새겨보고 올바른 독서법을 행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저자는 2년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글쓰기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글쓰기 솜씨도 좋지 않아서 망설였다고 하나 코로나가 찾아오고 시간을 의미있게 써보자 해서 그때부터 블로그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저자는 브랜딩 대상을 독서로 정하였다. 남들은 독서라는 행위에만 끝나는 것을 저자는 브랜딩화해서 독서를 통한 생각 글을 적어나갔고 사업으로 이어 나갔다. 지금도 일년에 100편 서평쓰기로 하고 있다.

그 덕분에 가.만.이 책을 출간하고 두번째 책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독서 브랜딩>을 출간하지 않았는가. 또한 독서를 통한 블로그 활동을 통하여 독서 관련 플랫폼인 <꿈의 도서관>의 대표로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사업을 하고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나 역시도 하루하루 의미있는 삶을 살고자 매순간 고민중인데 배정환 작가님의 열정을 본받고 싶다. 저자의 개인적인 독서의 시작이 브랜드화 되고 나아가 사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지금의 활동이 앞으로도 어떤 다양한 미래가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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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공간, 없는 공간
유정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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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공간 없는 공간


몇 년전부터 대형카페가 김포나 파주 등 서울 근교의 경기도 주변에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울의 망리단길, 익선동, 연트럴 파크 등으로 불리는 카페거리나 먹거리 상권 역시 흥행하여 주말이면 젊은 연인들이나 친구들, 가족들로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이런 카페나 음식점, 더 나아가 상권은 누가 초기에 시작했을까 궁금한 점이 많았다. 이런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선 어떤 안목과 경험이 있어야 할까 생각하던 찰나에 유정수 대표의 책 있는공간 없는공간이 출간되었고 SBS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프로그램이 방송되었다.

건축가라고 하면 외국대학 출신 아니면 우리나라 서울의 주류 대학의 학위를 받은 사람들이 주로 인정을 받고 매스컴에서도 이슈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자인 유정수 대표는 그와는 거리가 먼 우주항공학과 출신이고 건축에 대한 매장 운영 경험과 공부가 전부였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상권과 건축에 대한 경험으로 글로우 서울을 이끄는 유정수 대표는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서울의 핫플레이스 호우주의보, 청수당, 어나더사이드 등 유정수 대표가 인테리어 한 업체들인데 다 가보진 못했고 그 중 어나더사이드를 가보았는데 책에서 말했던 대로 자연과 건축물의 경계를 전혀 느껴보지 못했다. 그래서 더 자연스러움을 느꼈고 조화로운 공간에 나 자체가 스며드는 느낌을 받았다.

온라인 시장이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고 하지만 잘되는 곳은 안되는 곳과는 다르게 꾸준히 잘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다.

유정수 대표는 책에서 상업 공간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다. 이 공간이 고객의 발길을 오게하고 머무르게 하려는 원리가 무엇인지 말이다. 많은 대중들이 찾아가는 공간 자체에는



-유휴 공간이 있는 매장이 살아남는다.

-사람들을 오게 만드는 무언가가 필요핟,

-공간의 차원이 올라갈수록 가치가 높아진다.

-높고 큰 공간이 사람을 매혹시킨다.

-경계가 지워질 때 공간은 자연스러워진다.

-끝까지 밀어붙인 공간이 경쟁력을 갖는다.

 

위의 소제목처럼 무언가 특별함과 비범함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책은 빌려서 한번 보고 마는 책이 있는 반면 있는공간 없는 공간 이 책은 책장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배울 부분도 많고 대형카페나 핫플레이스를 가게되면 책을 떠올리며 공감하고 느껴보고 의문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한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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