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로 죽을 수도 있을까 - 심장외과의가 알려주는 심장의 모든 것
니키 스탬프 지음, 김소정 옮김 / 해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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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로 죽을 수도 있을까?
나의 대답은 yes.

📍p.29
상처받은 몸은 치유되지만,
심장에 생긴 상처는 죽을 때까지 남는다.

처음으로 마음이 산산이 무너져 내린 순간을 떠올려보자. 그 순간은 지난주거나 혹은 몇 년 전일 수도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심장이 무너져 내리는 비통함을 경험한 적이 있고, 불행한 사람들은 그런 비통함을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한다. 사랑이 끝났거나 가까운 사람이 죽는 것처럼 누군가를 잃었을 때 느껴야 하는 감정적 외상
은 너무나 괴로운 것이다. 심장이 무너지는 비통함은 그저 감정적인 고통이 아니다.

비통함을 느끼면 실제로 심장이 아플 수 있다.
가슴이 조이거나 시릴 수도 있다.
마치 심장이 칼에 찔린 것 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사랑하는 자녀를 안을 때면 심장이 뛰고 있음을 느낀다. 엄마가 있음에 내 심장도 뛴다고 말이다.

📍p.39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심장이 부서져서 더는 뛸 수 없다니..... 심장은 우리의 영혼과 감정이 가장 분명하게 영향을 미치는 곳........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쉬지 않고 뛰는 심장이 나에게 이야기 한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함께해~

📍p.117 행복과 건강에 관한 조언은 모두 자신을 사랑하다는 가르침으로 귀결된다.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기 전에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

🌈마음의 상처로 위태한 시간을 보내지 않은 이들은 없을 것이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우리는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것이 삶의 일부분처럼 느껴지는 삶 속에 놓여 있다.

지식은 힘이다~라는 이야기처럼,
알아야 예방할 수 있고, 대처할 수 있다.

책을 보면서 감정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고,
자신과 육체를 묶어주는 사랑의 의미와 치유력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나에게 주어진 감사한 #마음 그리고 감정의 변화에 귀 기울이는 나를 찾아가는 여행같은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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