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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녀 축제에 가자 ㅣ 샘터어린이문고 42
정옥 지음, 정은희 그림 / 샘터사 / 2013년 12월
평점 :
신나는 모험을 하고 싶다면
<우리
마녀 축제에 가자 -
정옥
글,
정은희
그림 /
샘터>
리뷰
마녀
축제에 놀러 오세요!
언제
:
12월
22일
동지
어디서
:
마고할미의
달빛 언덕
찾아오는
방법 :
빗자루가
있는 마녀는 빗자루한테 달빛 언덕으로 가자고 하세요.
그럼
빗자루가 알아서 날아올 거예요.
빗자루가
없는 마녀는 기차를 타고 오세요.
기차역
0번
출입구로 들어가 달빛 언덕행 기차를 타면 됩니다.
이
황당한 광고를 보라.
마녀라니?
빗자루라니?
0번
출구라니?
달빛
언덕은 또 어디인가?
떠나는
날이 동지인 건 또 무슨 경우인가?
<우리
마녀 축제에 가자>,
‘세상
모든 것들의 상상’을
도와주기 위해 마녀가 되려는 한 소녀의 ‘좌충우돌
마녀 수업’을
통해 상상하는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꼬마 마녀 송송 시리즈 3권이
나왔다.
이
책에서는 달팽이 기차를 타고 도착한 달빛 언덕 마녀 축제에서 송송이 새로 사귄 친구들과 마고할미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며 ‘신나는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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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
문학이 지금만큼 활기를 띤 경우가 드물다.
예전에
<반지의
제왕>,
<호빗>,
<나니아
연대기>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해리
포터>
시리즈와
<캐칭
파이어>에
이르기까지 환타지 문학은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까지 환상의 세계로 안내해 왔다.
한국에는
대표할만한 환타지 문학이 아직까진 소식이 없는, 아쉬운 실정이다.
하지만
옛날 전래동화를 살펴보자.
도깨비
이야기,
처녀
귀신 등 지금의 환타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이 많다.
오히려,
우리
조상들에게서 환타지의 원조를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다시금
잃어버린 상상력을 되찾자.
외국에게
빼앗긴 상상력을 우리의 문학에서 찾아보자.
정옥
작가의 <꼬마
마녀 송송>
시리즈.
이런
책이 계속 만들어지고,
많이
홍보되길 바란다.
곳곳에서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아울러,
그
상상력의 수혜는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의 차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