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로 일하다 셰프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김성규 씨의 <삼시세끼 철학>도 곱씹을 만했다. 니어링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소박한 밥상의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이제 절기는 계절의 여왕인 봄을 빠르게 통과해 욕망의 상징인 뜨거운 여름으로 진입 중이다. 이럴 때야말로 치닫는 욕망에 브레이크를 걸고 삶의 균형을 점검하기 좋은 시기다. (45쪽)
이밖에도 6월호에서는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는 이야기가 가득차 있다.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사물에 깃든 이야기>, <이 여자가 사는 법-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희망 나누기>, <감성마을 산책-청담동>...
1년의 절반이 이제 지나간다. 남은 6개월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걸어갔으면 좋겠다. <샘터>가 좋은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