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나타났다! 아티비티 (Art + Activity)
소피 헨 지음, 김영선 옮김 / 보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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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룡이 나타났다!>는 실제로 만날 수는 없지만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공룡들을 실제 크기로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공룡 이름이라곤 티라노사우르스 정도밖에 모르는 저보단 공룡 척척박사인 어린이 동생이 즐겁게 읽었어요.

첫 장은 여러 공룡들의 알로 가득 차있는데요. 가장 작은 알도 머그컵 하나를 거뜬히 담을 수 있는 크기예요. 공룡의 실제 크기를 생각해보면 알이 너무 작은 거 아닌가 싶다가도, 거의 대부분의 알들은 어린이 머리보다, 한두 개는 어른 머리보다도 크더라고요. 'ㅇㅇ도 아기 때는 작았지~'하면서 자기 아기 때 이야기를 하는 귀여운 동생과 함께 공룡알 구경을 실컷 했어요.  

동화책의 중간 면을 열면 나오는 티라노사우르스의 입은 정말 컸어요! 100센치가 훌쩍 넘는 제 바디필로우도 티라노사우르스를 만나면 한 입에 꿀꺽 먹히겠더라고요. 100센치 내외의 아이들도 동그랗게 말아 눕거나 앉으면 티라노사우르스 입보다 작을 것 같아요. 단순히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가끔은 가로세로 오가며, 또 가끔은 책의 중간 면을 열어서 읽을 수 있어 재밌었어요. 공룡 척척박사들과 함께라면 도움 받으며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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