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다. 제일 어울리는 말일듯. 빗 속에서 주인공이 울때 나도 울뻔했다. 좀처럼 긴 장편을 읽지 않는 나에게 부담없이 다가온 작품이다. 얼마전 TV를 보니 드라마로도 하던데, 그만큼 재미있다는 예기. 순정만화를 싫어하는 전국의 남성들에게 적극추천한다. TV드라마보단 훨씬낫다. 말도안될 것 같은 사랑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