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이안 맥완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학교 도서관에서 발견한 이 책은 첫인상부터 어둡고 비뚤어져 있었다. 이 대 엘리트 도시인들의 지독한 풍자극. 갈등과 갈등의 끊임없는 충돌. 아마 그들의 선택이 어느 방향이었든 그들은 어김없이 파멸로 향했을 것이다. 클라이브가 자신의 음악을 선택해도, 베토벤의 음악을 벗어날 수 없었음과 마찬가지로, 그가 음악을 포기했더라도 그는 그의 고용자들을 충족시킬 작품을 만들어 내지 못했을것이다. 작가는 현대인들의 미래를 절망속으로 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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