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은 전형적인 현대 도시민이다. 자신만의 집과 자신만의 직장에서 안정을 느끼며 만족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이다. 그에게 단지 비둘기란 존재가, 일상에서 단지 잠시 들어온 비둘기란 존재가 조금의 준비없이 안주하던 조나단을 무너뜨리는가. 잠재된 불안. 양날의 검이랄까. 이건 파트리크가 현대 도시민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세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