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인테리어를 꾸미는 것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관점을 제시하는 책이다.
각 상황별로 어떤 배치가 다 유용한지를 판단해주는 사례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그것들을 판단하는 기준은 그 안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의 생활 패턴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파와 텔레비젼은 거실에 배치하니까 그리하는 것이 아닌, 필요에 따라 창의적으로 배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활이 변화되면 이에 맞게 재배치하는 것이다. 결국 사람중심의 인테리어이다. 그리고 그 인테리어로 생활도 바뀌고 상호작용하면서 삶의 질이 높아진다.
각 사례별로 작가가 제시한 해결책을 적용하게된 배경과 에피소드들이 사진과함께 상세하게 등장한다.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일반 인테리어 책들은 전, 후가 일반 아파트 환경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아서 딱히 활용도가 떨어지거나 구경하는 것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인테리어 책에 등장하는 소품들은 갖고 싶어도 쉽게 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공간적인 측면도 실생활에 적용이 어렵다. 이 책은 실제 상황별 사진들이 등장하고, 정리전의 복잡한 공간의 모습도 적나라하게 등장해서 마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는 기분이 들 뿐아니라 우리 주변의 실생활 인테리어의 느낌이 들어 흥미로웠다. 또한 실제 적용 전후 모습들이 여실히 드러나기때문에, 저런 변화의 필요성과 함께 신뢰가 생겨 응용해서 적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한다.